[금융위 세종行] '경제수도 서울론' 균열...금감원·국책은행 등 이전 촉각
금융위원회의 내년 하반기 세종행이 확정되면서 지방 이전을 둘러싼 금융권 긴장감이 재고조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과 여권에서 나온 ‘경제수도 서울’ 구상으로 높아졌던 금융기관의 서울 잔류 기대가 약해지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빠진 금융감독원과 국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다른 금융 관련 기관의 지방 이전 가능성에도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14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가 수도권에 위치한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이 확정된 후 금융기관 추가 이전 가능성에 금융권이 술렁이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성평등가족부·외교부·통일부·국방부 등 수도권에 위치한 중앙행정
2026.10.12 18:00
주요 보험사 오너가의 세대교체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오너 3세'이자 장남 정경선 부사장에게 대규모 지분 이전을 예고했다. 한화생명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이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 장남 신중하 상무와 차남 신중현 SBI저축은행 상무는 경영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12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주요 보험그룹에서 오너가 자녀들의 지분 확보와 경영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다음 달 9일 장남 정경선 부사장에게 보통주 511만4895주를 무상 증여할 예정이다. 전체 지분의 6%에 해당하는 규모다. 증여가 완료되2026.10.12 18:00
보험업계 오너 3세들이 해외사업과 인공지능(AI), 건전성 관리 등 주요 업무를 맡으며 경영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해외 은행·금융회사 인수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보험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고령화에 따른 새로운 위험에 대응하고, 앞으로 회사를 이끌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경영에 참여한 보험 오너 3세들은 해외사업 확대와 AI 활용, 신사업 발굴 등 각자 맡은 분야에서 그룹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동원 한화생명 부회장은 최고글로벌책임자(CGO)로 해외 금융사업 확대를 이끌고 있다.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한 김 부회장은2026.10.11 05:00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합산 5조8000억 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다만 예금 조달비용 상승으로 이자마진이 압박받고 자본시장 관련 수수료수익도 둔화하면서, 일부 금융지주는 건물 매각과 환율 효과로 실적을 방어했다. 11일 금융감독원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총 5조7777억 원(에프앤가이드 기준)이다. KB금융은 전년 동기보다 13.09% 증가한 1조8719억 원, 신한금융은 14.12% 늘어난 1조6573억 원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은 9.75% 증가한 1조2465억 원, 우리금융은 22.42% 감소한 1조20억 원으로 전망된다.다만 순익 증가 전망과 달리 이자마진과 수수료2026.10.11 05:00
국내 보험업황이 둔화하는 가운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실적을 방어·개선할 전망이다. 삼성생명은 회계 처리와 상품구조 전환 등 영향으로 보험 본업의 이익이 감소하지만 투자손익이 이를 보완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삼성화재는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 본업이 호조를 보이며 이익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의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치는 합산 1조2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전망치는 6850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230억원 대비 5.3%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보험 본업의 둔화를 투자 부문이2026.10.08 18:25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국민성장펀드의 투자 방향이 현 반도체 중심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중견·중소기업의 AI 전환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는 제조업과 수출로 사는 나라”라며 “피지컬 AI로 잘 전환해야 글로벌 경쟁에서 20년, 100년 살아남을 수 있는 최고의 요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우리나라가 자동화율은 높으나 AI 도입률은 낮고, 특히 피지컬 AI 도입률은 갈 길이 멀어 (전환이) 당장은 어렵다”고 말했다.2026.10.08 17:17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금융시장 제도와 금융당국의 대응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금융권 AI 해킹 등 최근 금융시장 현안에 대해 제도 도입 과정과 투자자 보호, 보안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8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위원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청와대 지시로 도입된 것 아니냐는 질의에는 “그렇지 않다”며 “여러 의견을 들었다”고 답했다. 도입 근거는 시행령 개정이며 금융위 소관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는 허용되는 상품을 국내에서는 왜 막느냐는 요구가 과거부터 제기돼 도입 필요성을 검토했다는 취지다.개인투자자 손실 우려에 대해서2026.10.08 11:41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보안을 전제로 한 망분리 규제 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엄격한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택공급은 ’핀셋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인사 말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금융권의 혁신과 보안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보안을 전제로 망분리 규제 해제를 추진 중"이라며 "의심거래 탐지역량 제고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가계부채에 대해 엄격한 관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투기적 대출수요는 제한하는 등 엄격한 가계부채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서민금융과 중금리대출이2026.10.08 16:15
국책은행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장기 연체채권을 통해 수익을 거둔)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갖겠다”고 밝혔다. 국책은행이 장기 연체채권을 통해 수익을 거둔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카드대란 당시 발생한 채권이 20년 넘게 추심되는 과정에서 기업은행은 배당금, 산업은행은 운용 수수료를 각각 챙긴 만큼 장기 연체채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업은행은 19년 동안 매년 꼬박꼬박 상록수로부터 배당을 받아 총 215억원을 받았으며 산업은행은 23년간 상록수의 사실상 운용자로 수수2026.10.08 15:14
최근 금융권에서 불거진 인공지능(AI) 해킹사태와 관련,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사태가 나고 나서 금융사에 금융감독원이 배포한 ‘점검 체크리스트’를 빨리 점검해보라고 했다”며 “일부 은행권은 (점검표를) 받았으며 카드사 등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은 “금융사가 해킹 가능성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부 은행은 3개월 치를 점검한 뒤 이상 없음이라고 보고하고, 일부는 1년 치를 점검한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금융사별 점검 주기가) 동일하지 않다”며 “(이번 사태가 불거지며) 금융사가 자체적2026.10.07 18:00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 인터넷전문은행 3사도 인공지능(AI) 해킹 시도가 확인됐지만 정보 유출 등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공격은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핵심 금융시스템뿐 아니라 대출상담·영업지원·직원용 업무지원 시스템 등 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공격 경로로 활용됐다. 전문가들은 외부 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점검과 접근 통제를 강화하고, 비정상 접근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대응체계가 해킹을 막은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7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최근 외부 비인가자의 해킹 시도를 당했지만 자체 침입 방지 시스템이 작동해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전해2026.10.07 18:00
금융권에서 잇따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인공지능(AI) 해킹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회사들이 잇따라 2차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 방침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실제 보상 단계에서는 유출된 개인정보가 금융사기에 활용됐는지, 해당 정보유출과 금전적 피해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지를 입증하는 작업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달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특별대응 기간’을 운영한다. 금융사가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주문했다. 이번 해킹사태로 고객 정보유출이 확인된 금융사는 신한은행·KB국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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