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4 10:16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사상 최대 수준인 61%, 177조 원의 중앙 재정을 상반기 내에 조기 집행하겠다"며 "일자리·생활SOC 예산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의 재정 집행은 상반기 중으로 6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지역 현장에서도 중앙정부 예산 집행을 체감하도록 지자체 추경 편성을 1분기까지 완료하겠다"며 "LH·도로공사 등도 지난해보다 9조5000억 원 확대된 53조 원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과 관련, 정부 초안을 다음 주 발표하고 1월 중 정부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최저2019.01.04 10:06
1971년에 설립된 에이프로젠KIC가 4일 포털에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이프로젠KIC 는 제철설비, 환경에너지 설비 등 플랜트 설비의 제작과 하드페이싱의 유지보수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Hardfacing, Nukon System(원자력발전소 특수보온)은 다른 사업부문 대비 국내 독점적인 지위로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이 가능하다. 지난해 매출은 450억원, 평균연봉은 5000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현재 오전 10시 4분 에이프로젠KIC는 차익실현 매물로 29% 급락한 4240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2019.01.04 09:51
애플 실적 전망과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 등이 겹치면서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급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일(현지시각) 전 거래일보다 2.83% 급락한 2만 2686.22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2.48%,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04% 폭락했다. 애플 주가는 9.96% 떨어져 2013년 1월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하루 하락률을 기록했다.2019.01.04 08:43
서울지역 가계부채가 7년 동안 90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가계부채 진단과 정책방향'에 따르면 서울지역 가계부채는 예금취급기관의 대출금 기준으로 지난 2010년 195조 원에서 2017년에는 285조 원으로 90조 원, 46.2%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주택자금대출은 125조 원에서 177조 원으로 52조 원 늘었다. 대출 증가액의 절반 이상을 주택자금대출이 차지한 것이다. 서울 가구의 2017년 평균 자산은 5억3576만 원, 부채는 9764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자산 3억8천64만 원, 부채 7022만 원을 크게 웃돌았다. 부채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부담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연구원이 작년 4∼52019.01.04 08:38
금값이 3일(미국 현지시각) 달러약세와 증시하락에 상승했다. 금값은 온스당 1300달러를 목전에 뒀고 귀금속 합금재료이면서 휘발유 엔진차량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로 쓰이는 팔라듐은 온스당 1200달러 고지를 넘어섰다.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2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8%(10.70달러) 상승한 온스당 1294.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6월 중순 이후 최고가다. 애플 실적쇼크에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달러도 약세를 나타내면서 안전자산 금 값이 오른 것이다. 주요 6개국 통화와 견준 달러의 가치를 타나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날에 비해 0.6% 하락한 96.26을 나타냈다. 달러로 표시되고 거래되는2019.01.04 08:19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36억9000만 달러로 전달의 4029억9000만 달러보다 7억1000만 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채와 정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 등 유가증권이 3796억 달러로 33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해외 중앙은행이나 글로벌 은행에 있는 현금성 자산인 예치금은 137억3000만 달러로 27억9000만 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과 IMF포지션은 각각 1000만 달러, 1억4000만 달러 증가한 34억3000만 달러, 21억4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한은은 "미국 달러화 가치의 약세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2019.01.04 07:08
1월 효과를 기대하고 매수에 가담했던 투자자들이 실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연초부터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 지수가 2000선 이하로 내려간 것은 작년 10월 급락장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지난 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81% 하락한 1993.70에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2.97%), SK하이닉스(-4.79%), 셀트리온(-1.86%) 등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의 주가 하락이 뚜렷했다.. 삼성증권은 “수출 전망이 좋지 않아 위축된 투자 심리가 기지개를 켜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글로벌 경기 둔화의 우려감 때문에 전날보다 8.7원 급등한(원화 약세) 달러당 1127.7원에2019.01.04 06:40
해고자 복직이후 질주를 계속하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3일 렉스턴 스포츠의 롱보디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칸’을 선보이며 차동차 마니아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기존 렉스턴 스포츠보다 트렁크 용량(1262L)이 24.8% 커지고, 최대 700kg까지 적재할 수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렉스턴 스포츠를 기반으로 크게 확장(310mm 길이 기준)된 '와이드 유틸리티 데크'에서 비롯된 대담한 비례감 뛰어난 디자인 우수한 적재능력 부드러움 승차감 등 향상된 용도성을 갖추고 있다. 차명은 역사상 가장 광대한 영역을 경영했던 몽고제국의 군주가 가졌던 이름을 빌렸다. 판매 가격은 2340만∼3367만 원이다.2019.01.04 06:12
애플쇼크에 미국 뉴욕증시가 대폭락했다. 애플은 전날 중국 판매부진으로 1분기 매출 전망치를 원래 전망보다 5~9% 낮춰 발표해 9% 넘게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2.72포인트(2.54%) 하락한 2만 275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81포인트 내려 6484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이어 세계 3위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도 5% 넘게 떨어졌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중장비업체 캐터필러도 4%대 급락했으며 항공사인 보잉도 3%의 약세를 보였다. 유럽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증시도 애플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2019.01.03 20:54
전라남도는 3일 화순 도암면 용강리와 장흥 유치면 대천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817호선 도암~유치 간 도로 확포장공사 완료에 따라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10.48㎞(이전 개통 구간 4.0km 포함·사진)의 전 구간을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5년 5월 시작한 도암~유치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총사업비 880억원을 투입, 착공 14년 만에 완료됐다. 이 도로는 가마태재터널 등 터널 2개소와 교량 17개소의 시설로 이뤄졌다. 기존 도로 선형이 불량하거나 비포장이었던 13㎞ 구간을 2차도로 10.48㎞로 확·포장함에 따라 45분 이상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30분이나 단축돼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 이용자의 안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전망2019.01.03 20:07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3일 “성장이냐 분배냐 이분법적 선택의 논쟁을 끝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경제계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성장은 시장에서 자발적인 성장이 나오도록 규제나 제도 같은 플랫폼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고 분배는 사회 안전망 확충을 통해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우리에겐 (성장·분배)둘 다 선택의 여지없이 해야 할 일이고 이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며 “소모적 논란에서 벗어나 이들을 함께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대안 마련에 국가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각종 경제2019.01.03 13:33
은퇴 가구의 절반 이상은 노후에 필요한 최소생활비를 충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3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골든라이프연구센터가 내놓은 ‘2018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 가구가 노후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는 데에 드는 최소생활비는 월평균 184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는 적정생활비는 평균 263만 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 상위 40%를 제외한 가구는 최소생활비조차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상위 40% 이상인 가구는 65세에 은퇴하면 최소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4억6000만 원으로 최대 월 230만 원의 소득을 낼 수 있는2019.01.03 13:12
대부업 대출 가운데 52%는 생활비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행정안전부가 조사한 2018년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현재 대부업 대출금은 17조4470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9456억 원, 5.7%가 증가했다.자산 100억 원 이상 대형 대부업자의 대출이 8000억 원 늘었고, 개인간거래(P2P) 대출 연계 대부업자의 대출도 4000억 원이나 증가했다. 반면 저축은행 인수 대부업자의 대출은 10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출 용도는 생활비가 52%로 가장 많았고, 사업자금 17.8%, 기타 17.3%, 타대출상환 12.4%, 물품구매 0.5% 등의 순이었다. 직업은 회사원이 60.6%, 자영업자 24.1%, 기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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