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9:11
전세사기 여파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해 4조원 가까운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운영하는 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지급해줬으나 이를 회수하기까지 시간 차가 있는 것이 이러한 순손실의 가장 큰 원인이다.29일 HUG의 제31기 결산공고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3조8598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 2022년의 4087억원 순손실에 이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물론 순손실 규모가 1년 새 3조4000억원 이상 불어났다. 이러한 순손실 규모는 HUG 창립 이래 최대치다.이는 지난해부터 예견된 사항이었다. 전세사기와 역전세 여파로 세입자들이 제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고가2024.03.29 15:58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7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874가구로 집계됐다.올해 1월보다 1.8%(1119가구) 늘어나며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방 미분양은 5만2918가구로 전체 미분양 주택의 81.6%를 차지했다.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경우 지난달 1만1867가구로 한 달 새 4.4%(504가구)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서울의 준공 후 미분양은 올해 1월 455가구에서 2월 503가구로 늘었다. 서울 준공 후 미분양이 500가구를 넘긴 것은 2014년 8월(504가구) 이후 9년 6개월 만에 처2024.03.29 14:14
GS그룹 총수 일가 4세인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29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통과시켰다. 허 사장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GS그룹 창업주인 고(故) 허만정 회장의 증손자이자 총수 일가 4세다.허 사장은 지난 2002년 GS칼텍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2005년 GS건설에 입사해 재무와 경영혁신·플랜트 사업 등 여러 분야를 걸쳐 다양한 사업과 경영관리 경험을 쌓고 201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신사업추진 실장을 맡았다. 허 사장은 해외시장개발, 수처리 사업, 모듈러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발굴과 투자 등을 추진했다.이후 허 사장은 지난2024.03.29 13:52
롯데건설은 오는 4월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 초역세권 단지인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3층, 4개동으로 아파트 전용 59~84㎡ 725가구, 오피스텔 전용 52~69㎡ 80실 등 총 8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최고 43층의 고층 단지인 만큼 우수한 조망권을 갖췄다.타입별 가구수는 아파트 △59㎡A 80가구 △59㎡B 40가구 △77㎡ 120가구 △84㎡A 323가구 △84㎡B 162가구와 오피스텔 △52㎡ 40실 △69㎡ 40실 등이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의 여러 타입으로 설계돼 취향에 따라 청약할 수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진구 일대2024.03.29 11:42
코오롱글로벌은 내달 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공급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4개동, 전용면적 84~112㎡ 아파트 562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29실 및 지상 1~2층 상업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가 동시에 공급일정에 돌입한다.사업지가 위치한 유성구 봉명동은 남쪽으로는 도안신도시와 맞닿아 있고 동쪽으로는 대전의 중심 생활권인 둔산동과 인접해있어 두 생활권의 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유성구 봉명동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을 통2024.03.28 17:30
부동산플래닛이 캐피탈마켓(Capital Market) 부문 전무로 박준형 전 제이알투자운용 출신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박준형 전무는 투자자문, 펀드 및 리츠 분야에서 20여 년간 경력을 쌓은 부동산 전문가다. 오피스, 리테일, 호텔, 물류센터, 임대주택 등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 자산을 리츠(REITs), 펀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특수목적법인(SPC) 등 자본시장의 다양한 투자수단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투자 및 개발해온 베테랑이다. 박 전무는 투자자문회사 저스트알 부동산사업부 부장, 에이아엠투자운용 투자사업본부 부장, KB부동산신탁 리츠사업부 팀장, 제이알투자운용 투자사업1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2024.03.28 17:26
인천 계양지구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4년 5개월 만에 주택 공사를 진행한다.28일 국토교통부는 인천 계양 테크노벨리 공공주택지구에서 오는 29일부터 주택 건설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착공 물량은 인천 계양지구 28개 주택 블록 중 2021년 7월 사전청약을 받은 A2와 A3 블록 총 1285가구 규모다.A2 블록에는 공공분양주택 747가구, A3 블록에는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주택+행복주택) 538가구가 건설된다. 2026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청약은 올해 9월 진행한다.인천 계양지구 주택 착공을 시작으로 남양주 왕숙지구 등 다른 3기 신도시도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연내 착공 물량은 하남 교산(약 1100가구), 고양 창릉(약 2002024.03.28 16:25
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오는 4월 대전 중구 문화동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문화자이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문화자이SKVIEW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34층 아파트 19개 동, 전용면적 39㎡ ~ 123㎡, 1746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2~84㎡ 1207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문화자이SKVIEW는 우수한 교육환경,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편리한 교통 여건이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특화 커뮤니티가 돋보이는 단지다.우선 단지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동문초등학교가 있고, 글꽃중, 동산고 등 명문 학교도 대중교통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이외에도2024.03.28 16:23
4월을 한주 앞두고 대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이 주주총회를 열고 현 부동산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태영건설은 이날 오전 각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등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대우건설은 영업이익(-12.8%)은 줄었지만, 매출과 수주 목표를 100% 이상 초과 달성했다. HDC현산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7%, 68% 오른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또 이날 대우건설은 올해 수주 11조5000억원, 매출 10조4000억원의 사업계획도 공개했다.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이날 “주택 부문 마진 개선을 기대하기 쉽지 않고 금융시장 불확실성2024.03.28 15:11
법무법인 YK가 (사)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YK 강남 주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범한 대표변호사와 조인선 파트너변호사, 이민우 파트너변호사, 김정수 고문,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양길수 회장과 최범규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YK는 그간 다양한 분야의 법률자문을 수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의 감정평가 및 관련 업무에 대한 법률자문 등을 제공, 업무 수행을 도울 예정이다.감정평가사협회는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법정 단체다. 감정평가사 회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전문성 제고 등이 운영 목적이며 감2024.03.28 15:06
동광주∼광산을 잇는 1공구 고속도로 입찰 시공자로 쌍용건설이 점쳐지고 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국도로공사가 대안제시형 낙찰제 방식으로 ‘고속국도 제25호 호남선 동광주∼광산 간 고속도로 1공구(총설계금액 2027억원 예상) 건설공사’ 사업자 선정을 위한 2단계 평가를 한 결과 쌍용건설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시공이 기시화 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사업자 선정 심의는 쌍용건설과 함께 DL이앤씨·코오롱글로벌 총 3개 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이후 해당 3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설계 제안서와 입찰금액을 접수하고, 2단계 평가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는데 심사 결과 쌍용건설은 총 95.63점을 획득했다. 이어 DL이앤2024.03.28 10:59
국토교통부가 최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에 신청된 하자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공개한 가운데 DL이앤씨의 품질경영 성과와 전사적 혁신 활동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DL이앤씨는 하심위 하자판정건수 집계 결과 지난해 하자판정건수 ‘제로’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DL이앤씨에 대한 하심위의 하자판정건수는 지난 2020년 37건에서 2021년 12건, 2022년 4건 등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DL이앤씨는 ‘품질에 있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다’는 최고의 품질경영 철학 아래 업계 최고 수준의 혹독한 품질관리를 이어왔다. 특히 본사와 전 현장에서 하자 제로 활동을 통해 전사적인 품질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2024.03.28 09:31
현대건설이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협업 PoC PoC(Proof of Concept) : 시장 내 신기술 도입 전 검증/실증을 통한 아이디어 실현 및 타당성 증명을 진행하는 ‘협업 트랙’과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육성·사업화를 지원하는 ‘육성 트랙’ 등 두 개 트랙으로 구분하여 선발한다. 협업 트랙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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