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6:48
넷플릭스는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매출과 수익을 보고했지만, 매출 가이던스(실적 전망치)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밑돌면서 주가가 정규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급락했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선도기업인 넷플릭스는 1분기에 총가입자 수가 16% 증가한 2억696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2억6420만 명을 훨씬 웃돈 수치다. 회사의 1분기 주당 순이익(EPS)도 5.28달러로 LSEG가 예상한 4.52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93억7200만 달러로 역시 LSEG의 예상치(82억8200만 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광고 지원 스트리밍 요금제가 신규2024.04.19 06:46
미국 전기차(EV) 제조업체인 미국 테슬라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원 감축에 나선 가운데, 해고 수당 중 일부가 낮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사상 최대 규모의 인력 감축의 일환으로 전 직원들에게 지급된 해고 수당 중 일부가 너무 낮게 책정됐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테슬라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일부 해고 수당이 잘못 지급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실수를 사과한다. 즉시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얼마나 많은 해고 직원에 대한 수당이 잘못 나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테슬라는 이번 주 전기2024.04.19 06:45
뉴욕 선물 시장서 코코아가 18일(현지시각) 공급부족으로 인해 사상 최고가인 톤당 1만 1126달러(약 1535만 원)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유럽의 코코아 가공량은 전년 대비 약 2% 하락했고, 아시아에서도 약간 감소했다. 북미에서만 4% 가까이 증가했다. 올 초부터 코코아 선물가격이 두 배 이상 오른 가운데에도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애로우스트림의 선물 전문가인 존 굿윈은 "이러한 추세로 미루어 코코아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상승세가 얼마나 견고한지 정말 놀랍다"고 밝혔다.뉴욕 선물 시장에서 이날 코코아 가격은 톤당 1만 1126달러로 최대 11%까지 상승했다. 런던 선물 시장에서도 11%2024.04.19 06:42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현지 시각)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高) 사태에 직면한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소 등을 위해 야당이 주장하는 추경 편성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 환율 안정을 위한 통화 스와프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최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DC의 IMF 본부 건물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추경에 대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 등을 봤을 때 민생이나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한 타깃 계층을 향해서 지원하는 것이 지금 재정의 역할이고, 추경은 보통 경기침체가 올 때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2024.04.19 06:32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 Ltd.)의 대만 지진으로 인한 손실액이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가 4월 3일 대만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한 2분기 손실액이 30억 대만달러(9억244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보도했다. TSMC는 대만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에서 2분기 지진 영향으로 50베이시스포인트(bp)의 매출총이익률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TSMC 공장에 정전이나 구조적 손상은 없었으며,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등 주요 설비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2024.04.19 06:30
메타플랫폼스가 18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챗봇을 공개했다. AI 업체들 간 챗봇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관련 업체들 주가가 서로 엇갈렸다.메타.ai메타는 이날 무료 AI 챗봇이 장착된 '메타.ai' 웹사이트를 출범시켰다.고급 기능 유료화에 나선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 오픈AI의 챗GPT에 불리한 소식이다.메타 챗봇은 이들 외에도 알파벳 산하 구글의 AI 제미나이와도 경쟁하게 된다.최고급 무료 AI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블로그에서 AI 챗봇 출범을 발표하고 자사의 메타AI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AI라고 강조했다.저커버그는 메타AI가 모든 이들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AI라고 덧붙였다.메타AI에2024.04.19 06:28
한화디펜스가 미국 래드포드 육군 탄약공장 현대화 사업자로 선정됐다. 18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는 BAE 시스템즈 오디넌스 시스템즈(OSI)의 발표를 인용해 한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방산 자회사인 한화디펜스 USA(HDUSA)가 래드포드 육군 탄약공장의 기존 생산 건물을 현대화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BAE 시스템즈 탄약시스템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존 스위프트(John Swift)는 "BAE 시스템즈는 래드포드 육군 탄약공장을 현대화하고 미 육군의 요구사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검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첨단 화학 처리 역량을 제조 환경에 통합하는 데 도움을 줄 한화디펜스 U2024.04.19 06:20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18일(현지시각) 마침내 7%를 다시 돌파했다. 올 들어 7%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어쩌면 올해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모기지 금리를 다시 7%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모기지 금리 상승세 속에 3월 기존주택 거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7.1%미 양대 주택금융공사 가운데 한 곳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가장 일반적인 모기지인 30년 고정 모기지금리 평균치가 이번주 7.1%로 뛰었다.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금리 상승 속도는 지난해 6월초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가팔랐다.봄철 이사철을 맞아 주택 가격 상승세에 직면한 주택 구입자들이 대형 암초를 만났다.2024.04.19 06:18
세계 최고 갑부 중 한 명인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중국 시진핑 주석의 다음 달 프랑스 방문을 앞두고 “파리와 베이징 간의 무역 관계가 원활해질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르노 LVMH 회장은 18일(현지시각) 파리에서 연례 주주총회 후 기자들에게 "경제적인 긴장이 진정되고 중국과 견고한 협력 관계를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아르노 회장의 이 발언은 중국이 유럽연합 코냑 제조업체들의 덤프링(무단 폐기) 관행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한 후 나온 것이다. 지난 1월 헤네시 코냑의 소유자인 LVMH는 덤프링 조사에 관해 중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이2024.04.19 06:16
테슬라가 18일(현지시각) 또 다시 급락했다.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도이체방크가 테슬라 추천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한 것이 주가 급락 방아쇠 역할을 했다.한편 테슬라는 이제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에 미국 시가총액 12위 기업 자리를 내줬다.목표주가, 189달러에서 123달러로 하향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 이매뉴얼 로스너는 18일 분석노트에서 테슬라 추천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목표주가는 189달러에서 123달러로 대폭 낮췄다.배경은 테슬라 저가 전기차인 이른바 모델2였다.로스너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모델2 생산 계획을 연기할 것으로2024.04.19 06:16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출시한 신형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를 우크라이나에 출시했다.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투데이UA는 현대자동차가 디자인을 새롭게 일신하고 각종 신기능을 탑재한 신형 엘란트라를 우크라이나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신형 엘란트라는 전면 그릴과 범퍼, 헤드라이트, 후미등 등의 디자인이 새롭게 업데이트됐다. 또 에어컨에 곰팡이 발생을 막는 ‘애프터 블로우’ 등 각종 신기능도 추가됐다.127마력의 출력을 내는 1.6리터(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6단 수동 변속기 또는 6단 자동 변속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신형 엘란트라는 액티브, 컴포트, 스타일, 프리미엄 4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기본 구2024.04.19 06:07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하면서 18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국제유가가 브렌트유 중심으로 이틀째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센트(0.05%) 오른 배럴당 82.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18센트(0.21%) 하락한 배럴당 87.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지난 3월 27일 이후 3주 만에 최저치를 이틀 연속 경신했다. 전일 WTI도 3월 2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마감한 바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대립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둔화하면서 이번 주 국제유가는 하향 곡선을 그렸다. 국제유가2024.04.19 06:06
전 세계가 미 연준의 다음 행동을 주시하고 있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은 18일(이하 현지시각) 아시아 중앙은행들에게 자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연준의 행동을 우선 고려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국제통화기금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는 이날 기자회견서 "국제통화기금은 아시아 중앙은행들에게 국내 인플레이션에 주력하고, 미 연준의 예상 움직임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미 연준의 정책을 너무 따라다니게 되면, 자국의 물가안정이라는 최대 목표를 놓칠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18일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시선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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