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6 07:00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사는 2015년 삼성그룹 계열사 삼성테크윈이 한화그룹으로 편입되면서부터 시작됐다. 2015년 6월 삼성테크윈 최대주주였던 삼성전자 외 특수관계인 4인이 보유지분을 (주)한화에 매각했다. 매각이 끝난 후 삼성테크윈은 한화테크윈으로 회사 이름이 바뀌었다. 한화테크윈은 2018년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다시 사명이 바뀐 뒤 현재까지 국내 항공·방산업계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부문은 크게 항공 엔진·방산 부문, 시큐리티 부문, 산업용 장비 부문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 엔진·방산 부문에 기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항공 엔진·방산 부문의 연간2021.10.06 06: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 상반기 주력 사업인 ‘항공 엔진·방산’ 부문과 그 외 민수(비방산) 부문에서 모두 실적 호조를 일궈냈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서 완전히 회복했다. 이와 함께 우주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뉴 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 개발)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동안 항공 엔진 사업, K9 자주포 사업(방산업) 등에서 역량을 길러왔다. 이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항공 업체들과 거래를 지속해 항공 엔진·방산 부문 실적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이에 더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래에도 규모가 커질 우주 사업을 차2021.10.04 13:45
주택사업을 기반으로 사세를 확장해 온 호반건설이 우수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공격적 M&A(인수합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주력인 건설업 외 레저, 금융, 유통, 언론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힌데 이어 올해는 국내 2위 전선업체인 대한전선 인수까지 본격화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과거 주택 위주의 사업에서 탈피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새 먹거리를 발굴하겠다는 ‘신(新)경영 행보’로 받아들여진다. ■ 사업 현황금융업으로 시작해 주택전문 건설사로 자리매김한 호반건설은 무리한 사업 확장을 지양하면서 공공주택용지를 낙찰 받아 이를 분양하는 방식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룬 건설사다. 이같2021.09.15 04:30
NHN이 네이버와 분리한지 어느덧 8년이 흘렀다. 분리 당시만해도 대형 플랫폼 '한게임'을 위시한 게임 전문 회사였던 'NHN 엔터테인먼트'는 어느새 게임은 물론 결제, 광고, 커머스, 클라우드, 웹툰, 음악 등을 아우르는 종합 IT 기업 'NHN'으로 탈바꿈했다.새로운 창립 8주년을 맞은 지난달 2일, 정우진 NHN 대표는 핵심 4대 사업으로 '기술', '커머스', '페이먼트', '콘텐츠'를 지목하며 "새로운 동력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퀀텀점프를 노리겠다"고 발표했다.◇ 2019년부터 '종합 IT 기업'으로 변모...'한게임', 'KCP'가 쌍두마차창립 당시만 해도 NHN은 '한게임'을 중심으로 하는 게임 전문사였다. 2014년 NHN의 연결2021.09.08 02:40
◇ 실적과 전망, 화장품 매출 56.8%…럭셔리 브랜드 '후' 중심 견고한 성장LG생활건강(대표이사 부회장 차석용)의 핵심 사업은 화장품, 생활용품(HDB), 음료 등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기준 각 사업부문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화장품 56.8%, 생활용품 23.9%, 음료 19.3%다.화장품 사업부문은 주요 럭셔리 브랜드인 '후', '숨', '오휘' 등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럭셔리 화장품 육성은 국내 내수시장에 머물던 LG생활건강의 사업을 해외로 확장하고 K-뷰티의 글로벌화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특히 '후'는 왕실의 독특한 궁중처방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품질, 궁중 스토리를 담은 화려한 디자인 등으로 국내외 고객 모두를 사로잡2021.09.01 06:00
풍산의 2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지만, 주가 상승 동력은 상반기에 비해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최근 풍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우호적인 업황을 고려해 현행대로 매수를 유지했다. 풍산의 주가를 살펴보면 지난해 말 2만7950원에서 지난 30일 3만5350원까지 상승해 올해 기준 26.47%의 양호한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풍산은 상반기에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2일 장중기준 연중 최고가 4만9950원을 터치 했지만, 이후 약 3개월 이상 주가는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 풍산, 2분기 깜짝 놀랄만한 실적 발표풍산의2021.09.01 06:00
풍산의 올해 6월 연결실적 기준으로 재무비율을 살펴보면 수익성, 성장성은 보통 이상, 안정성은 보통으로 평가 받고 있다.유동비율은 회사 지불 능력을 판단하는 지표다. 풍산의 레버리지(부채성) 비율 척도인 유동 비율은 200% 아래로 보통 이하다.유동비율은 1년 이내 갚아야 할 부채를 갚을 수 있는 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200%를 이상적으로 보고 있다. 재무 안정성은 유동비율이 클수록 증가하고 작을수록 감소한다.금융투자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풍산의 유동비율(이하 연결 기준)은 올해 6월 기준 179.16%다.풍산이 1년 이내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인 유동 자산은 1조6560억 원이며, 유동부채는 9243억 원이다.부채총액을 총자본2021.09.01 06:00
풍산은 지난 1968년 10월 설립된 풍산금속공업(주)를 전신으로 하며, 2008년 지주회사인 풍산홀딩스와 사업회사인 (주)풍산, 풍산특수금속(주)으로 분할되었고, 현재는 비철금속사업과 방산사업, 정밀산업 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비철금속 부문은 동 및 동합금 제품을 생산하여 국내외에 공급하고, 방산사업은 탄약과 스포츠탄을 제조·판매한다. 정밀산업분야는 전자부품용 신소재를 개발한다. 비철금속 부문풍산은 동 및 동합금 판, 대, 봉, 롯드, 동가공품(소전, 동지붕재) 등 비철금속제품을 생산하여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수출의 절대량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설비의 고도화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려 박판, 박관, 바이메2021.07.07 07:20
삼성SDI는 1970년 진공관과 브라운관으로 시작해 액정표시장치(LCD)와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까지 세계적인 종합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위상을 떨쳤다. 삼성SDI는 1990년대 후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배터리를 준비했다. 그 이후 삼성SDI는 2014년 전자 재료까지 아우르며 글로벌 에너지·첨단 소재 기업으로 변신했다.전영현(61·사진) 삼성SDI 사장은 올해 창립 51주년과 관련해 지난 1일 "완벽한 기술과 제품으로 세상 변화를 선도하는 세상을 뛰게 하는 심장이 되자"며 이를 위한 실행 과제로 ▲초격차 기술·품질·안전성 확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과감한 도전 등을 제시했다.전 사2021.07.07 07:10
삼성SDI는 올해 3월 연결실적 기준으로 재무비율을 살펴보면 수익성, 성장성은 보통 이상, 안정성은 보통으로 평가 받고 있다. 유동비율은 회사 지불 능력을 판단하는 지표다. 삼성SDI는 레버리지(부채성) 비율 척도인 유동 비율이 보통 이하다유동비율은 1년 이내 갚아야 할 부채를 갚을 수 있는 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200%가 이상적이다. 재무 안정성은 유동비율이 클수록 증가하고 작을수록 감소한다.금융투자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I 유동비율(이하 연결 기준)은 올해 3월 기준 115.8%다.삼성SDI가 1년 이내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인 유동 자산은 5조7705억 원이다. 유동부채는 4조9840억 원이다. 부채총액을 총자본으로 나2021.07.07 07:00
올해 1월 20일 창립 51주년을 맞은 소재 업체 삼성SDI가 주력 분야인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에서 수익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전기차 시장 선점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6일 증권 업계는 삼성SDI가 올해 2분기에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SDI는 올해 2분기에 매출 3조 3709억 원, 영업이익 2527억 원이 예상된다. 지난해 기간보다 매출은 31.7%, 영업이익은 143.4% 늘어난 것이다. 증권 업계는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를 만드는 중대형 배터리 사업에서 올해 2분기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서 실적 호조로 이어질 것이라고 풀이했다.2021.07.01 11:02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여세를 몰아 집단에너지 본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신사업 '쌍두마차 질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효율성 높은 분산형 집단에너지 플랫폼 구축과 폐자원 에너지화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에 앞장 선다는 공기업 본연의 업무와 역할에 주력한다는 의지인 셈이다.그러나, 지역난방공사의 질주가 마냥 순탄할 것 같지는 않다. 전남 나주 고형연료(SRF) 열병합발전소 가동을 둘러싼 수년째 이어진 지역사회와 갈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으며, 최근 국제유가 상승도 연료비용 증가에 따른 재정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효율적2021.06.23 04:30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HBO맥스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OTT 시장 못지않게 국내 OTT기업 간의 경쟁도 뜨겁다. 이들은 음원 저작권 이슈나 글로벌 공룡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제안에 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콘텐츠 개발 등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웨이브는 국내 OTT 가운데 비교적 유리한 고지를 점한 회사다.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KBS, MBC, SBS)가 합작해 2019년 설립한 회사로 SK텔레콤의 풍부한 네트워크와 서비스 인프라, 지상파 3사의 콘텐츠 제작능력이 결합한 회사다. 웨이브는 출범 1년만에 유·무료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유료 가입자 수도 넷플릭스에 이어 국내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평균 시청시간은 넷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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