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1 10:16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10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개발자회사인 미국 도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TRI)의 인원을 현재 200명에서 300명 규모로 증원한다고 밝혔다. 미국 도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는 ‘잘 달리고 잘 멈춘다’는 자율 주행의 기본 기능 이외에 운전자의 감정을 인식해 차내의 쾌적성 향상으로 이어질 연구 중에 있다. 이로 인해 모든 선업에 적용 중인 인공지능 분야에서 이와 관련된 인재 확보를 위해 인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올해 초 일본 도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는 약100명의 연구원이 근무 중이었으며 연내까지 약20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었지만 연국 영역 확대로 인해 인원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도2017.08.23 13:38
미국 석유기업 쉐브론의 존 왓슨 최고경영자(CEO)가 다음달 말 사임하고 후임에 마이크 워스 부사장이 승계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쉐브론은 급변하는 에너지 업계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지도자 물색에 나섰으며, 이에 따라 7년간 쉐브론을 이끌어 온 왓슨 CEO가 사임할 계획이다. 쉐브론은 석유가 하락 등 예기치 않은 변화가 일어나면서 추가 비용이 발생해 경비 삭감 등의 압력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쉐브론은 석유 정제 과정에서 면밀히 조사해 비용을 페니 단위까지 절약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쉐브론이 CEO를 전격 교체하기로 결정한 배경은 미국의 셰일오일 붐으로 지2017.08.18 14:07
애플의 팀 쿡(Tim Cook) 최고경영자(CEO)는 샬러츠빌 사태 후 백인우월주의를 두둔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팀 쿡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증오는 암 덩어리"라며 증오와 편견을 비난할 것을 촉구했다고 17일(현지 시간) 리코드가 보도했다. 팀 쿡은 이어 남부 빈곤 법률 센터와 반(反) 명예 훼손 연맹에 각각 100만달러(11억437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팀 쿡은 "우리는 이 나라에서 그와 같은 증오와 편견을 목격하거나 용서해서도 안 되며 그것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좌익 또는 우익, 보수냐 자유주의냐 하는 문제가 아니다. 사람의 예의와 도덕의2017.07.30 14:45
테슬라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대중화를 선언한 ‘모델3’를 선주문한 고객 30명에서 첫 인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테슬라는 모델3에 주문에 앞서 일정 금액을 맡기라고 유도하며 고객유치에 나선 바 있다. 특히 테슬라 모델3는 이전에 발표한 차량 모델S, 모델X의 평균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 1000만원) 내외였지만 모델3의 경우 3만 5000천 달러(약 4000만원)에 판매된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오늘은 테슬라에 엄청난 날”이라며 “비싼 차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아니다.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차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모델3의2017.07.20 11:06
애플은 18일(현지시간) 중화권 시장을 담당하는 부사장에 중국계 이사벨 게 마헤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사벨 게 마헤는 중국 심양 북동부 도시에서 태어났으며 중국어와 영어에 능통해 최고 경영자 팀 쿡에게 중화권에 대한 내용을 직접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지난 9년 동안 무선 엔지니어링 팀을 이끌며 애플 제품의 와이파이, 블루투스, 위치 공유 및 기타 기술을 감독했다. 팀 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중국에 투자하고 더 큰 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사벨이 중국에서 그녀의 경험과 리더십으로 큰 성과를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사벨 게 마헤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고객, 정2017.07.18 10:36
신탁서비스 전문 투자회사 BNY멜론은 17일(현지시간) 현재 최고 경영자 및 이사회 의장 제럴드 하셀을 대신해 크레디트카드 서비스 비자(Visa)에서 최고 경영자를 역임한 찰스 샤프를 새로운 최고경영자 및 이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최고경영자 찰스 샤프는 2012년 12월부터 비자에서 최고 경영자로 근무했으며 이전에는 JP모건 사모펀드인 원에쿼티파트너스에서 전무를 역임했다. BNY멜론은 이사회를 통해 “BNY의 장기적인 승계 계획을 마무리하며 찰스 샤프를 영입했다. 그는 대규모 글로벌 금융 서비스 조직 관리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새로운 최고경영자에 오른 찰스 샤프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강하고 신2017.07.12 11:16
소셜 네트워크 트위터는 새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금융 전문가 네드 시걸을 영입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네드 시걸 영입은 최근 트위터 공동창설자 비즈 스톤의 복귀와 함께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트위터를 살리기 위한 방편인 것으로 분석된다. 네드 시걸은 미국 재무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체 인튜이트에서 수석 재무 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했으며 월스트리트 골드만 삭스에서 근무한 바 있다. 한편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운영책임자 (COO)로 근무 중인 안토니 노토는 자신의 최고책임운영자 업무를 유지할 것이라고 트위터 측은 전했다.2017.07.10 11:23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보급형 전기차 ‘모델3’를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는 ‘모델3 첫 생산’아라고 짤막한 글과 두 장의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선보였다. 모델3는 보급형 전기차이기 때문에 1억 원을 호가하던 모델S와 모델X와 달리 약 400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이번 모델3를 공개하며 생사물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100대를 시작으로 9월에는 1500대 이상 생산해 2018년 말에는 연간 50만대까지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론 머스크가 공개한 테슬라 모델3에 대한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며 이달 28일 이후 사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이2017.06.20 14: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애플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18개 미국 IT기업 최고경영자와 기술위원회 회의를 갖고 도움을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시민에게 극적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연방정부 기술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정부는 기술혁명을 따라잡아야 한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정부 정보기술 시스템을 개선해 10년 동안 최대 1조달러(약1136조원)를 절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석한 미국 IT업계 경영진들은 미국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이 만든 ‘미국 기술위원회(American Technology Council)의 일원이다.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쿡은2017.06.20 09:38
지난해 연비 조작 의혹으로 곤욕을 치른 미쯔비시자동차는 닛산자동차 산하에서 새롭게 출발하며 23일(현지시간) 첫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집행 임원 사장을 선임할 수 있도록 정관 변경을 제안할 예정이다. 닛산 출신이 사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달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고 경영자 카를로스 곤은 일본 생산공장을 직접 방문해 “미쓰비시자동차는 수익성 있는 성장과 실적 향상을 위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닛산식 개혁을 주문한 바 있다. 특히 미쓰비시는 닛산에 귀속되며 오는 2019년까지 판매목표를 2016년도 대비 35% 증가한 125만대로 잡고 있다.2017.06.19 17:18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최고 경영자이자 우주 탐사업체 블루 오리진을 창업한 제프 베조스가 유기농 식품업체 ‘홀푸드’를 인수하며 전 세계 부호 1위 자리에 한 걸음 다가섰다. 18일(현지시간) 아마존은 홀푸드를 인수하며 주가가 급등해 CEO 베조스의 자산도 덩달아 19억달러(약 2조1500억원)가 늘어 846억달러(약 96조원)를 넘어섰다. 특히 베조스는 50억달러(약 5조6000억원)를 추가할 경우 세계 최대 부호에 오를 수 있게 된다. 미국 언론들은 베조스 재산이 빌 게이츠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게이츠는 기부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재산이 줄어들지만 베조스는 사업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재산이 늘어날 확률이 높다고 전망2017.06.12 09:26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가 오는 2025년까지 자율운행 자동차를 시판한다는 계획이다.7일(현지시간) 하치고 다카히로 혼다 최고경영자(CEO)는 기자회견을 열고 혼다의 ‘비젼 2030’을 공개했다. 혼다의 중장기 계획을 담고 있는 ‘비젼 2030’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는 개인적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레벨4’ 수준의 자율운행 차량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레벨4’는 탑승자가 차량을 운전할 수 있지만 차량의 자율적인 운행도 가능한 수준을 뜻한다. 만약 자율적인 운행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차량은 운전자의 도움을 요청하지만 이도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스스로 주차한다.한편 혼다는 이번 자체 주행 기술 목적은 세 가지라며 첫째2017.06.06 11:08
타타자동차는 6일(현지시간) 상업차량 부문 라빈드라 피샤로디 사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타타자동차 부사장으로 합류한 이후 2012년 6월 상업용 차량 사장으로 타타자동차에서 근무했다. 라빈드라 피샤로디 사장은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하지만 인도 시장에서 타타자동차의 상업용 차량 판매가 둔화된 시기와 맞물려 논란은 남아 있다. 2017년 5월 현재 타타 상업용 차량 판매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3% 감소한 2만3606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