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9 15:01
영국계 다국적 금융그룹인 ‘홍콩상하이은행(HSBC)’이 블록체인 기반 자산 보관·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개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2020년 3월부터 200억 달러(약 23조5800억 원) 규모의 관리 자산을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을 기본으로, 현재 관리하고 있는 최대 500억 달러(약 59조 원) 규모의 자산 거래기록을 모두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화함으로써, 절차 간소화와 함께 비용 절감을 실현할 계획이다. HSBC는 ‘디지털 금고(Digital Vault)’라 불리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들은 ‘프라이빗 마켓(private markets)’에서 매입한2019.11.28 06:30
멕시코 정부가 민간 기업들에게 운송·관광·통신 분야의 147건 인프라 시설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42개의 고속도로를 포함해 22개의 항구와 29개의 공항 프로젝트가 우선 실행된 후, 상수도와 통신, 관광사업이 추가적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2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147건 프로젝트의 총 규모는 8590억 페소(약 51조7000억 원)에 달하며, 2024년까지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840억 페소(약 17조1000억 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멕시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대통령은 “멕시코의 미래 성장을 위해 큰 투자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며, “멕시코 주요 비즈니2019.11.28 06:00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인의 일상에 ‘간편함’이 주요한 소비 기준으로 자리잡으며, 쉽게 즐기는 여가 활동과 일상 속 사소한 불편함을 줄이는 방법들이 각광받고 있다. 또 여행객들 사이에서, 도심에서 즐기는 호캉스와 근거리 여행에 집중됐던 ‘즉흥여행’의 범주가 확장되면서 보다 간편한 예약 시스템과 여행 계획에 유용한 다양한 서비스들도 등장했다. 이에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Expedia)'는 최근 한국인의 즉흥여행 수요와 구매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0명 중 9명(91.4%)은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나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57.8% "일상 바빠서 여행 준비에 피로감 느껴" 응답자 절반 이상(52019.11.27 16:11
인도 철강업체 ‘타타스틸(Tata Steel)’과 베어링 업체 ‘NEI(National Engineering Industries)’, 그리고 금속베어링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스웨덴의 ‘SKF’와 독일의 자동차 부품업체 ‘셰플러(Schaeffler)’ 등 4개사가 인도 경쟁위원회(CCI)의 반독점 조사에서 ‘담합’ 혐의가 발견돼 벌금형에 처하게 됐다. CCI는 2017년부터 4개사의 독점 금지법 위반 혐의를 조사해 왔으며, 그 결과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이들 업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이익의 최대 3배 또는 수익의 10% 중 높은 금액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4개 업체는 철강 가격이 급격히 변동한 202019.11.27 15:29
미국 조사 기관인 IDC는 26일(현지 시간) 2020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 대수가 전년 대비 1.5% 증가해 14억대를 약간 상회할 것이라는 예측을 발표했다. IDC는 중국을 중심으로 차세대 통신 규격 ‘5G’에 대응하는 신기종의 보급이 진행되면서 스마트폰 판매량을 늘릴 것이라며, 2020년 전체 출하에서 약 14%에 해당하는 1억9000만대가 5G 대응 기종이 차지할 것으로 추산했다. 교체 사이클의 장기화와 중국 시장의 침체를 배경으로, 세계 스마트폰 출하는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출하량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IDC의 예측대로 2020년에 반등에 성공한다면, 꼬박 4년 만에 스마트폰 시장은 플러스로 전환하게 되는 셈이다.2019.11.27 13:30
석유를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무역 상품은 무엇일까.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Coffee)'다. 한국인은 어느새 세계 최고의 '커피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구는 일본의 2분의 1도 채 안 되지만 마시는 커피량은 일본을 압도한다. 지난 2007년 방영된 TV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수많은 커플들을 커피전문점으로 끌어들인 지 12년 만에 한국 커피 시장은 세계를 제패했다. 이토록 급성장한 한국 커피 시장을 전 세계 커피 체인들이 눈독들이고 있다. 글로벌 커피시장의 동향을 분석해본다. [편집자 주] ◇ 커피에 마리화나 배양 기술 적용, 캘리포니아 '생산지' 도전장13세기부터 인류에게 사랑받아온 커피는 브라질과 베2019.11.27 12:57
스웨덴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에릭슨(Ericsson)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발표한 '에릭슨 모바일리티 보고서(Ericson Mobility Report)'를 통해 2025년 말까지 5G 가입이 전 세계적으로 26억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5G가 2025년 말까지 전 세계 인구의 최대 65%를 차지하고,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45%를 처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현재 추세를 감안할 때 5G 가입은 LTE보다 훨씬 빠를 것이며, 2025년 말까지 5G 모바일 가입자는 북미 지역에서는 74%, 동북아시아는 56%, 유럽은 55%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에릭슨은 스마트폰당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현재 7.2GB에서 2025년 말 24GB로 증가할2019.11.26 13:00
미국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Uber)가 런던 서비스에서 1만건 이상의 ‘스푸핑(spoofing)’ 이 적발되면서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스푸핑은 고객이 불렀던 운전사와는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것으로, 각종 사고와 범죄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우버의 런던 운영 라이선스도 갱신이 힘들게 됐다. 런던 이용자들이 우버 앱을 통해 불렀던 운전사와는 다른 사람이 스푸핑으로 운전한 사례는 약 1만4000건에 달했다. 런던교통공사(TfL)는 25일(현지 시간)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승객의 안전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운영 회사 우버 테크놀로지의 런던법인에 의한 영업 라이선스 갱신을 거부했다. 런던교통공사에 따르면, 런던2019.11.24 12:23
홍콩 경찰의 강경 진압 작전이 펼쳐지면서 시위는 소강상태에 돌입했다. 그러나 오프라인이 막히자 이번에는 인터넷 공간에서 시위대와 당국 간 '온라인 대립'이 격화되기 시작했다. 시위 참가자들의 얼굴 사진이나 전화번호 등을 대량으로 노출하는 사이트가 등장했으며, 상세한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해 당국의 관여를 의심하는 목소리도 높다. 또 어느새 경찰의 신원을 폭로하는 시위대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폭도'나 '음험한 기자'로 분류된 얼굴 사진에는 총기의 조준 마크와 함께 '죄상'이라는 명목의 활동 내역이 기재되고 생년월일과 주소, 근무처가 표시된 채 노출됐다. 민주파 의원이나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 기자 외에도 시2019.11.22 17:04
필리핀 마닐라행 필리핀항공 여객기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서 이륙 직후 엔진에 이상을 발견해 비상착륙하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탑승객 전원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 시간) 전했다. LAX 대변인은 "사고기인 필리핀항공 소속 보잉777 항공기 ‘113편’에는 여행객 347명과 승무원 18명이 탑승했으며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비행사들은 이륙 후 엔진에서 불꽃과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안내 방송으로 상황을 전달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한 후 즉시 회항했다. 미 연방항공국은 비행기의 안전한 착륙을 확인했다. 필리핀항공 대변인도 비행기 승무원이 항공기 두2019.11.22 13:15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1일(현지 시간), 무역분쟁과 저조한 사업 투자 및 지속적인 정치적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에 장기 정체의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2.9%로 예상하고, 2021년까지 3.0% 이내로 유지될 것이지만, 무역분쟁부터 중국의 급격한 침체 등 많은 리스크를 억제할 수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느린 성장 속도다. 주요 경제체별로 살펴보면,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2.3%로 감소추세이고, 중국은 6.2%로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2020년 이후에 5.7%로 떨어지는 저성장세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유로존은 올해 1.2%지만 내년2019.11.21 09:56
미국 애플(Apple)이 텍사스 오스틴의 기존 시설 옆에 맥프로(Mac Pro)를 생산하기 위한 새로운 캠퍼스를 건설하기 시작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새 오스틴 캠퍼스는 10억 달러(약 1조2000억 원)를 들여, 300만 평방피트(8만4300평) 규모로 5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2022년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오스틴은 인구 약 100만명 규모의 도시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다. 또 델(Dell Technologies)을 포함한 IT 기업의 본거지라 할 수 있어, 애플도 일찌감치 오스틴을 주요 거점으로 선택했다. 현재 오스틴 애플 시설에는 약 7000명의 직원을 두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5년 동안 50% 이상 늘어난 수치2019.11.21 06:00
"글로벌 정치‧사회‧환경‧경제시스템에서 2020년대는 과거 10년과는 전혀 다르게 전개될 것이다." 미국 최대의 상업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BofA)는 향후 10년 동안 지켜봐야 할 10가지 중요한 투자 테마를 발굴한 보고서 '메가트렌드'를 발표하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BofA는 19일(현지 시간) 보고서에서 "2020년대 메가트렌드는 정부와 기업, 시장과 사회가 보다 광범위하게 운영되는 방식으로 변혁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다.이어 "2020년대는 낡은 패러다임이 사라지고 기존 비즈니스 모델이 한계에 부딪히며 우리 미래를 형성할 새로운 트렌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10년 동안 자동화와 글로벌 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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