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08:24
최근 미국 국채 수익률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5%를 돌파할지에 시장이 다시 주목하고 있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3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연준이 금리 인하를 연말까지 연기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하며 지난주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5개월 만에 최고치인 4.696%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년물 수익률이 경로는 험난하겠지만, 5%에 도달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WSJ는 이어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치를 더 낮춰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과 달리 올해 금리 인하가 전혀 없을 수도 있고 인플레이션이2024.04.23 07:28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19일 ‘반감기’ 완료 이후 22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상승세로 주간 거래를 출발했다.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네 번째의 반감기 이벤트가 마무리된 후 광범위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해 비트코인 이외 가상자산인 알트코인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3일 한국 시각으로 오전 6시5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68% 오른 6만6518.47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1.59% 상승한 3199.11달러에 호가했다. 비트코인 채굴 업체인 마라톤디지털과 라이엇플랫폼스 주가는 각각 6.36%와 23.11% 급등했다. 4년에2024.04.23 06:45
중동 지역의 확전 우려가 수그러들면서 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각) 거래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란은 이날 이스라엘과의 갈등을 고조시키지 않겠다고 밝혔고 이에 국제유가는 지난주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후세인 아미라브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지난 19일 시작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에 대응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28센트(0.35%) 하락한 배럴당 82.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29센트(0.33%) 하락한 배럴당 87달러에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 선2024.04.23 06:11
이번 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하면서 월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양호한 기업 실적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의 설문조사 결과, 채권 수익률 급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응답자는 견조한 실적이 미국 벤치마크 주가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응답자 409명 중 약 3분의 2가 실적 발표 이후 주가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결과는 2022년 10월 설문조사가 시작된 이후 기업 이익에 대해 가장 높은 신뢰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하는2024.04.23 05:41
금값이 22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2% 넘게 하락하며 1주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동 지역의 분쟁 확대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 가격은 2.6% 하락한 온스당 2328.633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여 만에 가장 큰 일간 하락 폭이다. 금 선물은 2.9% 하락한 온스당 2343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지정학적 긴장과 중앙은행들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12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온스당 2431.29달러까지 오른 바 있다. TD증권 원자재 전략가인 다니엘 갈리는 로이터에 "중동 지역의 위험이 일부 제거되자 금 매도2024.04.20 09:16
일본 자동차 제조사 혼다는 2030년까지 브라질의 이티라피나 공장에 42억 헤알(약 8억774만 달러·약 1조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혼다의 브라질 커머셜 부사장 로베르토 아키야마는 브라질 공장 투자를 통해 에탄올을 주요 연료로 사용하는 플렉스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아키야마 부사장은 혼다의 브라질 투자가 새로운 기술과 브라질 시장을 위한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에 집중될 것이라며 이 모델이 100% 에탄올로 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이티라피나 공장에서 2030년까지 연간 15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내2024.04.20 08:29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19일(현지시각) 근원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할 경우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피터슨 국제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또한 향후 어느 시점에 대규모 채권 매입을 축소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보다 "다소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1.5%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행이 당분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일본은행이 지난 3월 다양한 비전통적 통화 완화 조치를2024.04.20 08:05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 순회의 마지막 일정인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19일(현지시각) 쿡 CEO는 싱가포의 차기 총리인 로렌스 웡 부총리를 만났다. 쿡은 앞서 18일 자신의 X 계정에 싱가포르에 도착한 것을 확인한 뒤 싱가포르의 유명한 가든스 바이더 베이(Gardens by the Bay) 관광 명소에서 현지 사진 작가와 함께 찍은 영상을 올렸다. 쿡의 싱가포르 방문은 애플이 싱가포르 사업에 2억5000만 달러(약 3400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 발표에 이은 것이다. 애플은 이미 싱가포르에서 36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 확대로 애플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새로2024.04.20 07:25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재점화하며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금 유출이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자료를 인용해 17일까지 2주 동안 미국의 주식형 펀드에서 211억 달러(약 29조 원)가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2년 12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액수다.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와 고질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마이클 하트넷이 이끄는 BofA 리서치 팀은 메모에서 "좋은 경제 뉴스는 이제 주식에는 나쁜 소식"이라며 “좋은 뉴스가 좋은 소식이었던2024.04.20 06:50
비트코인이 ‘반감기’ 이벤트를 앞두고 19일(현지시각) 거래에서 한때 6만 달러 이하로 하락한 뒤 6만4000달러대로 급반등하는 등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20일 오전 6시19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86% 상승한 6만4289.09달러에 거래됐다. 4년 주기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둔 불확실성 속에 비트코인은 이번 주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도 가상화폐 자산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가세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6만3000달러대에서 거래됐으나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소식에 잠시 6만 달2024.04.20 06:14
19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에 잠시 급등했으나 확전 우려는 낮다는 평가 속에 상승 폭을 대거 줄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1센트(0.5%) 오른 배럴당 83.1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18센트(0.21%) 오른 배럴당 87.29달러를 기록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에 브렌트유는 한때 3달러 이상 급등하며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기도 해다. 이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란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이스파한의 공항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나 이란군은 이스파한 지방의 핵 시설2024.04.19 09:40
국제통화기금(IMF)은 18일(현지 시각) 올해 세계 경제 성장에서 약 60%를 아시아가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IMF 아시아태평양국은 지역 경제전망에서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가 10월 전망치보다 0.3%포인트 상승한 4.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이어 2025년에는 이 지역 성장률이 4.3%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특히 인도와 중국이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측면에서 인도는 올해 6.8% 성장해 주요 경제국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의 성장률은 4.6%로 예상됐다. IMF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2024.04.19 09:00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커지자 미국 정크본드(투기등급 채권) 투자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하며 투자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회사채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정크본드 펀드에서 4월17일까지 한 주간 1년여 만에 가장 많은 투자자금이 유출됐다. 통신은 금융정보업체 LSEG 리퍼(Lipper) 자료를 인용해 한 주간 정크본드 펀드에서 37억5000만 달러의 투자자금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14개월 만에 가장 큰 유출 규모다. 고물가 기조가 쉽게 꺾이지 않으면서 연준 위원들이 연일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자 고위험 자산인 정크본드에 대한 투자 심리가 경색1
리플 CTO, 리플 저조 실적 불만 터져나오자 "7년 동안 1,500% 상승" 반박2
뉴욕증시 테슬라 실적발표 "최악의 어닝쇼크"3
중국 철강, 바이든 관세보다 인도·멕시코·태국·브라질 덤핑 관세 부담 더욱 심각4
'플레이브' 블래스트, 하이브·YG플러스 투자 유치5
테슬라·엔비디아 "2차 폭락" … 뉴욕증시 비트코인 "SMCI 쇼크" 대체 무슨 일?6
네이버 치지직, 정식 서비스 앞두고 '치지직' 잡음7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밈코인 급등…"향후 시장 100배 상승"예견8
“삼성 엑시노스 시대 온다”…성능 향상에 적용 모델마저 확대9
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美서 카메라에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