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7 10:34
상업용 부동산 부문에 대한 투자 손실로 고전하고 있는 뉴욕커뮤니티은행(NYCB)이 6일(현지시간) 투자자들로부터 10억 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유치 발표 이전 40% 넘게 폭락했던 NYCB 주가는 발표 이후 급반등하며 전일대비 7.45% 상승 마감했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NYCB는 스티브 므누신 전 미국 재무장관의 리버티 스트래티지 캐피털을 포함해 허드슨베이 캐피털 및 레버런스 캐피털 파트너스 등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 므누신 전 장관은 이번 거래를 계기로 은행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며,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통화 감사관실 국장을 지낸 조셉 오팅이 새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됐다. 자2024.03.07 09:31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타격을 입은 이집트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이 이집트에 대한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종전 30억 달러에서 8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늘리기로 6일(현지시간) 합의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집트 중앙은행(CBE)은 또한 기준금리를 6%포인트 전격 인상했다. 이 여파로 이집트 파운드화 가치는 달러 대비 사상 최저치로 하락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이집트 파운드화는 달러당 30.85 수준에서 중앙은행의 발표 이후 달러당 약 50.85에 거래됐다. 금리 인상 이후 이집트 기준금리는 27.25%가 됐다. 인구 약 1억1000만명으로 중동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2024.03.07 08:33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6일(현지시간) 연초 이후 강력한 경제지표를 감안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금리를 두 번 또는 한 번만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지난해 12월 연준 위원들이 금리 전망치를 발표했을 당시 올해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12월에 두 차례 인하에 표시했다”면서 연준이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새로운 전망치를 공개할 때 자신의 예측이 12월과 “같거나 잠재적으로 한 번 더 적을 수도 있는데 아직 결정하지는2024.03.07 07:58
6일(현지시간) 뉴욕 채권 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시장이 주목했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대치에 부합하는 발언을 내놓자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인식 하에 수익률은 최근의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준물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5bp 가까이 하락한 4.108%를 기록했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1bp 정도 상승한 4.56%를 기록했다. 채권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출석을 앞두고 준비된 연설문에서 "경제가 예상대로 광범위하게 성장한다면 올해 어느 시점부터 정책 긴축을 완화하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3.07 07:11
국제유가가 6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서며 1% 넘게 올랐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올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면서 유가 상승 촉매가 됐다. 금리가 하락하면 경제 성장을 촉진해 석유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98센트(1.25%) 상승한 배럴당 79.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 인도 브렌트유 선물은 92센트(1.12%) 오른 배럴당 82.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조금 더 많은 지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지만,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는 확신이2024.03.07 06:47
비트코인의 최근 랠리와 더불어 급값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 금 선물은 0.8% 오른 온스당 215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은 뉴욕장 초반 온스당 2152.09달러로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후반 0.8% 상승한 온스당 2145.49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지난 5거래일 동안 거의 5% 상승했다. 금값 상승에 은도 동반 상승하며 1.9% 오른 24.1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올해 금리 인하를 시사한 후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금값의 추가 상승을 견인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의회 증언에서2024.03.07 06:18
전일 거래에서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 급히 되밀렸던 비트코인이 6일(현지시간) 다시 상승 시동을 걸며 전일 손실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7일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오전 5시42분 현재 비트코인은 어제보다 7.64% 상승한 6만6999.39달러에 호가됐다. 이더리움은 14% 이상 급등하며 3861.67달러에 호가됐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5일 거래에서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6만921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 달 동안 55% 급등했으나 전일 신고점 경신 이후 차익실현 움직임 속에 급히 반락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2024.03.06 09:50
글로벌 자산 시장이 전방위적인 랠리를 펼치는 와중에 6~7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출석에 금융시장의 각별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쏟아내느냐에 따라 랠리가 연장될 수도 혹은 꺾일 수도 있는 주요 변곡점에 시장이 와 있기 때문이다. 이미 뉴욕 증시는 이번 주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5일 거래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며 조정받았다.파월 의장의 발언뿐만 아니라 7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와 8일 미국의 2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차익실현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최근 잇따른 연준 위원들의 발2024.03.06 09:15
지난달 도쿄의 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일본은행(BOJ)의 첫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에 금융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5일 발표된 도쿄의 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이지만 전월의 1.8%에 비해서는 상승 폭이 커지면서 일본은행의 목표치인 2%를 다시 넘어섰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공공요금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된 정부 보조금의 영향이 희석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도쿄의 물가 지표가 이달 말 발표될 전국 지표에 선행하는 성격을 보이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이 이르면 3월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냐는 분석과 함께 늦2024.03.06 08:14
미국의 사이버 보안 회사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가 5일(현지시간) 뉴욕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25% 폭등했다. 회사가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다음 분기 가이던스(실적 전망치)도 예상보다 높게 제시하면서 매수세가 폭주했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4분기에 95센트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LSEG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82센트를 상회했다. 매출도 8억4500만달러로 역시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8억3900만 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또한 2025 회계연도에 주당 3.77~3.97달러 사이의 조정 이익을 전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3.75달러를2024.03.06 07:41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 부진에 달러화가 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다만 6~7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7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결정 및 8일 미국의 2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공격적인 거래는 제한되면서 달러화의 하락 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2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으로 월가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다. 에퀴티 캐피털의 스튜어트 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에 "오늘 발표된 ISM 수치는 2월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용 수준 하락으로 인한 것"이라며 "이것이 미국 경2024.03.06 07:12
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이틀째 하락했다.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약 5%로 설정한 가운데 성장률 달성에 대한 회의론이 부각되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59센트(0.75%) 하락한 배럴당 78.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 인도 브렌트유 선물은 76센트(0.92%) 하락한 배럴당 82.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은 이날 2024년 성장률 목표를 지난해와 비슷한 5% 안팎으로 제시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러한 목표치 달성에 의구심을 제기하면서 유가에 하방 압력이 됐다.UBS의 지오바니 스타우노보 애널2024.03.06 06:40
6월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이 늘고 중동 지역의 분쟁에 따른 안전자산 인식이 확산하며 금값이 5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금 현물은 초반 2141.79달러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장 후반 0.8% 상승한 온스당 2132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금 선물은 0.7% 오른 2141.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원자재 전략 책임자는 로이터에 "(금값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가까워졌다고 점점 더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값이 더 오르려면 시장이 조금 더 확신을 가져야 하지만, 궁극적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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