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5 10:56
미국 사모펀드 KKR은 14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의 부동산투자를 대상으로 하는 첫 펀드를 17억달러 모금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KKR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플랫폼을 확대하기 위해 첫 아시아 인프라펀드를 마감한 지 수일만에 부동산펀드도 모금을 끝낸 것이다. KKR의 부동산아시아책임자인 존 패터(John Pattar)는 “새로운 펀드는 아시아의 도시화 추세, 일본의 비 핵심부동산 자산의 기업 분할에 초점을 맞추고 오스트레일리아, 싱가포르, 일본을 포함한 시장에서 민간기회를 포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가된 국내 소비, 생산성 및 도시화 – 전자상거래 및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의2021.01.15 10:28
BMW가 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구독형서비스 ‘엑세스’를 2년만에 중단키로 했다고 미구 웹사이트 더버지 등 해외매체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MW은 지난 2018년 미국 내쉬빌에서 월 2000달러에 고급BMW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서비스 ‘엑세스’를 시행해왔으나 이달말로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 BMW의 대변인은 "안타깝게도 BMW 구독프로그램은 1월 31일에 종료되며 더 이상 신규 회원을 받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구독프로그램 참여차량 대수를 공개하기를 거부하면서 ”이 프로그램이 용량한도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BMW의 엑세스를 위한 다음 버전을 개발하는 중이며 사용 가능해지면 더 많은 정보를2021.01.15 08:47
TSMC, 삼성 등이 경쟁하는 세계 파운드리 전장에 뛰어들었던 중국 SMIC가 미중 갈등과 미국의 제재로 큰 어려움에 처했다. SMIC는 현재 2.5DIC(수직적층반도체)나 3DIC와 같은 고급 패키징 기술로 미래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문 매체 하드존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SMIC는 중국 최대의 반도체 제조업체였기 때문에 미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 대상으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미 행정부는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하는 네덜란드 AMSL에 압력을 가해 중국 SMIC에 대한 장비 공급을 중단시켰다. 10나노 이상의 공정에 필수적인 ASML의 극자외선 노광장비(리소그래피) ‘트윈스캔 NXE(Twinscan NXE)’를 구매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2021.01.15 08:21
지리‧창성‧장안·GAC 등 4개의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포드의 브라질 바이아 공장 인수에 착수했다고 CNN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 협상은 자동차 메이커 체리의 브라질 진출을 지원했던 카오아 그룹이 맡게 된다. 포드는 지난 11일 카마차리, 타우바테, 그리고 호라이즌테에 있는 세 개의 남은 공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루이 코스타 바이아 주지사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카마차리 공장 인수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을 찾아 중국, 일본, 인도, 한국 대사관과 접촉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공장이 "남미에서 가장 큰 자동차 공장"이라고 말했다. 바이아 주정부가 설립한 워킹 그룹은 국가 기술자 외에도2021.01.15 07:56
독일 명차 벤츠를 만드는 다임러가 부품 부족으로 생산을 축소하고 근무시간도 단축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14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한델스블라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공급이 달리는 부품은 바로 반도체다.전세계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자동차 업체들의 조업 감축이 잇따르는 가운데 다임러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반도체 시장 호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예고한다.전세계 자동차 업체들과 전자업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침체 상황이 일부 개선되는 가운데 반도체 공급 부족이라는 악재에 직면해 있다.소비자들이 자동차와 가전제품 수요를 늘리고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생산 차질로 반도체가 품귀현2021.01.15 07:41
구글은 14일(현지시간) 피트니스 트래커 전문업체 핏비트를 21억달러(약 2조4500억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미국 법무부는 이번 인수계약을 계속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법무부는 핏비트 매수에 관한 집행조치를 요구할지 여부에 대해 최종판단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해 10월 이번 구글의 핏비트 매수계획이 반트러스트법(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며 구글을 제소했다.한편 구글의 대변인은 “법무부의 지난 1년 2개월간에 걸친 광범위한 조사에 따라 합의된 유보기간은 법무부의 반대없이 종료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계속해서 법무부와 의견을 교환하고 추가질문2021.01.15 06:55
미국 정부는 14일(현지시간) 대기정화법(CAA)를 위반해 배출가스에 관한 결함보고를 지체해온 도요타와 1억8000만달러에 화해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불금 2021년3분기 결산에서 처리할 전망이다.미국 정부는 이번 화해로 도요타가 오랜 기간에 걸친 조직적인 CAA 위반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속에서 뉴욕검찰측은 도요타가 CAA에 대한 주의와 감시를 게을리 했으며 위반에 눈을 감아왔다고 지적했다.도요타는 “보고 지연으로 배출가스에의 영향이 발생했어도 사소한 정도에 불과했으며 보고규정 일부가 우리의 높은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것이었다고 인식하고 있다. 문제가 해결돼 기쁘게 생2021.01.15 06:13
당분간 금리인상을 없을 것이라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말 한 마디에 미 국채 수익률이 뛰었다. CNBC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국채 기준물인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0.04%포인트 뛴 1.129%로 올랐다.장기 국채 기준물인 30년만기 국채는 수익률이 0.06%포인트 상승해 1.876%로 올라섰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급격하게 치솟지만 않으면 당분간 금리인상은 없다며 시장 다독이기에 나선 파월 의장의 발언 덕분이다.파월은 이날 프린스턴대가 주최한 질의응답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환영받지 않는 방식으로 상승세를 탄다면 우리는 이에 대응하는 정책 도구들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 경우 금리인상이 불가피할 것2021.01.15 05:54
카타르금융센터(QFC)는 2022년까지 250억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유수프 알 자이다 QFC 회장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카타르와의 외교 관계를 복원하고 3년 넘게 이어진 걸프 지역의 단교 위기를 넘긴 지 1주일 만이다. 지난 5일 카타르 군주(에미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가 걸프협력회의(GCC·아라비아 반도 6개국으로 구성) 정상회의에 참석하려고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카타르 군주가 사우디를 방문한 것은 2017년 6월 사우디와 단교한 이후 처음이다.알 자이다 회장은 "이번 화해는 걸프협력회의가 더욱 강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앞으로 무역에 긍정적인 영향을2021.01.15 05:02
미국의 올해 자동차 신차 시장이 탄탄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바탕으로 경제가 팬데믹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서고, 여기에 오는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면 대규모 경기부양에 나서 경기회복세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낙관에 따른 것이다.경기회복이 신차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다.CNBC는 14일(현지시간) 업계의 초기 전망을 인용해 올해 미 신차 판매 대수가 1560만~1600만대로 전년비 7.6~10.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일본 도요타자동차와 시장 분석업체 IHS마킷이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올해 미 자동차 판매대수가 최대 1600만달2021.01.15 05:00
일본 소니가 전기차 개발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확실히 했다. 자사가 개발 중인 전기차 '비전-S'의 일반도로 시험주행도 시작했다. 소니는 비전-S 개발이 "다음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소니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CES 2021 행사에서 성명을 통해 지난해 12월 오스트리아에서 자사의 전기차 도로주행 시험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소니는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평가'을 위해 도로주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소니는 전기차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도로주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소니에 따르면 비전-S는 차체 전후방에 200킬로와트짜리 모터 2개가 장착돼 있다. 4인승으로 무게2021.01.15 04:54
자산 기준 미국 3위 은행인 웰스파고가 자산관리 부문 매각에 나섰다. 사모펀드와 자사의 자산관리 부문을 매각하는 협상을 거의 마무리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1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웰스파고가 GTCR과 레버런스 캐피털 파트너스의 사모펀드 컨소시엄에 자사 자산관리 부문을 매각하기 위해 배타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웰스파고 자산운용 부문은 고객 자산규모가 6070억 달러를 넘는다.웰스파고의 매각이 성공하면 이는 2019년 뱅크오브뉴욕(BNY)멜론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찰스 샤프가 웰스파고 CEO를 맡은 이후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이 된다.현재 양측의 정확한 협상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략 30억 달러2021.01.15 04:40
'대륙의 실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도 미국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랐다. 로이터는 14일(현지시간) 자체 입수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문서를 인용해 샤오미, 항공기 제작업체 코맥 등 모두 9개 업체가 중국인민해방군과 연계된 기업으로 블랙리스트에 추가됐다고 보도했다.블랙리스트 등재로 이들 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신규 투자는 금지되고, 오는 11월 11일까지는 기존 투자분도 모두 회수해야 한다.앞서 미 상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중국 해양석유공사(CNOOC) 등 2개 업체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영 해상 석유업체인 CNOOC는 중국 정부를 도와 남중국해 이웃 국가들을 위협한 혐의로 미국인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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