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3 12:58
혹한의 기온이 아시아 전역의 에너지 시장을 위협하면서 전기, 연료, 선박 운송 가격을 사상 최고치로 밀어올리고 있다고 휴스턴크로니클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중국, 한국 등지의 한파가 지속되고 있어 에너지 시장은 당분간 수급 불균형이 이어질 전망이다. 유라시아그룹 헤닝 글로이스타인 이사는 "올 겨울 이상 저온이 에너지 시장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봄철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엘리뇨의 반대 개념인 라니냐 기후 현상으로 인해 올 겨울 아시아 전역에 찬 공기가 밀려왔다. 지난 주 베이징은 1966년 이후 최저 기온을 기록했고, 서울은 1986년 이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으며, 기록적인 폭설이 일본2021.01.13 11:04
비자카드가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인 플레이드 합병 계획을 12일(현지시간) 포기했다. 미국 법무부의 반대로 결국 합병 계획을 없던 일로 했다. 법무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양사 합병이 결제 산업의 경쟁을 제한한다면서 소송을 낸 바 있다.비자는 이날 양사 합의로 합병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로이터에 따르면 비자는 1년 전인 지난해 1월 13일 53억달러에 플레이드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자가 제안한 인수가는 당시 플레이드의 최신 산정 기업가치의 약 2배에 이르는 수준이었다.플레이드의 API 소프트웨어는 핀텍 업계에서는 이른바 '배관(plumbing)'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트업 핀텍업체들이 사용자의 은행 계좌에2021.01.13 11:02
개리 겐슬러 전 미국 연방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내정됐다고 로이터가 1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겐슬러 전 위원장은 2009~2014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CFTC 위원장을 지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부통령이었다.겐슬러는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금융산업 감독 부문 인수위원으로 일하고 있다.그는 규제강화론자로 겐슬러가 SEC 위원장이 되면 월가는 지금보다 강화된 규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월스트리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4년 동안 금융산업 규제 완화를 만끽해왔지만 그가 SEC 수장으로2021.01.13 09: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업에 거액을 빌려준 도이체방크가 트럼프 대통령의 손절 대열에 합류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도이체방크가 지난 6일 발생한 의회 난동 사건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회사들과 거래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도이체방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많은 돈을 대출해준 금융기관으로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에 3억4000만 달러의 융자해주었다. 해당 대출 자금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골프장과 워싱턴D.C., 시카고의 호텔 사업에 투입됐다. 크리스티아나 라일리 도이체방크 미국 법인 대표도 지난주 링크드인에2021.01.13 09:30
카지노 황제 셸던 애덜슨(Sheldon Adelson) 라스베가스 샌즈 설립자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1일(현지 시간)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88세. 12일 폭스비지니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라스베가스 샌즈는 성명에서 “애덜슨 회장이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 중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애덜슨 회장은 대표적인 공화당 지지자이자 기부자였다. 민주당 성향의 가정에서 자랐지만 공화당 대표 지지자가 된 이유에 대해 그는 2012년 월스트리트저널 기고에서 민주당이 이스라엘로부터 멀어진 게 정치적 이념을 바꾸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아델슨 회장은 공화당에 오랫동안 기부해왔으며2021.01.13 08:53
국제유가는 12일(현지 시각) 약 11개월 사이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57달러를 목전에 둔 수준까지 올랐다.로이터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1.8%(0.96달러) 오른 배럴당 53.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2월 21일 이후 최고치다.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1.4%(0.80달러) 오른 56. 44달러에 거래됐다. 장초반에는 배럴당 56.75달러까지 치솟았다.유가상승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을 사실상 이끌고 있는 사우디아2021.01.13 07:39
유럽지역 자동차제조업체들은 지난해 중국 고급차와 유럽에서의 전기차(EV)의 견조한 판매에 힘입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독일 폭스바겐(VW)은 주력 VW브랜드의 판매대수가 지난 2019년보다 15% 감소했으며 중국에서도 10% 가까이 감소했다. 하지만 고급차 브랜드 ‘아우디’의 중국판매가 5.4% 증가했다.또한 VW 브랜드의 전세계 EV판매대수는 전년보다 197%나 급증한 13만4000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대수의 2.5%를 차지했다. 독일 BMW의 판매대수는 지난해 4분기에 3.2% 증가했지만 연간으로는 8.4% 감소했다. 다만 중국판매는2021.01.13 07:38
중국의 피트니스 교육 앱 킵(Keep)이 ‘홈트레이닝 업계의 넷플릭스’로 평가받는 펠로톤과 유사한 모델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면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주도로 거액을 투자받았다고 테크크런치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킵은 최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주도하는 시리즈F 자금 3억6000만 달러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이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GGV 캐피탈, 텐센트, 5Y 캐피탈, 제너레이션 캐피탈, 베텔스만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자와 함께 힐하우스 캐피탈과 코아슈 매니지먼트가 참여했다. 설립된 지 6년 된 스타트업 킵은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투자 후 20억 달러로 평가 받았다. 회사 측은 킵이 당분간은2021.01.13 06:56
인텔 산하의 자율주행차 개발 자회사인 모빌아이가 미국과 일본, 중국, 프랑스 등에서 올해 안에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모빌아이는 이날 모기업인 인텔과 함께 새 반도체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모빌아이는 인텔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반도체를 발판으로 2025년까지 자율주행차 대량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모빌아이 최고경영자(CEO) 아몬 사슈아는 야후파이낸스에 "2025년을 대비하고 있다"면서 "2025년에는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사러 가서 자율주행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모빌아이는 이를 위해 올해 초 미국 디트로이트와2021.01.13 04:20
보잉의 지난해 항공기 주문 취소 규모가 사상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보잉 737맥스 운항재개 허가가 나면서 12월 맥스 주문이 늘었지만 보잉 항공기 600여대 주문이 취소됐다.12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대규모 항공기 주문 취소 속에 보잉의 지난해 항공기 판매 규모는 사상최악을 기록했다.보잉 737맥스 운항 차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론19) 팬데믹에 따른 항공여객 급감이 고객사들의 주문 취소로 이어졌기 때문이다.그러나 미국 연방항공청(FAA) 737맥스 운항 재개를 허가한 뒤 지난해 12월에는 주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실낱 같은 희망을 보였다.보잉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항공2021.01.13 04:19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프로테라가 12일(현지시간) 특수목적합병법인(SPAC) 아크라이트 클린 트랜지션을 통해 우회상장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스트리트닷컴,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프로테라 우회 상장을 위한 양사간 합병은 올 상반기 중에 마무리된다.양사 합병 방안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벌링게임에 본사가 있는 프로테라 기업 가치는 16억달러로 추산됐다.아크라이트는 합병 소식 발표 뒤 주가가 배 가까이 폭등했다. 72% 폭등한 21달러 수준으로 올랐다.보도에 따르면 양사 합병은 각각 이사회에서 통과돼 이제 걸림돌이 없다. 프로테라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다.프로테라는 전기 버스를 생산하는 업체로 전기차 기술도 함께 개발2021.01.13 04:16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미국 수소연료 전지 업체인 플러그 파워와 손잡고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한 경상용차(LCV)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경상용차는 이날 미국 제너럴모터스(GM)도 진출을 선언한 시장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주문이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페덱스 등 택배업체들이 전기 또는 연료전지로 구동하는 배달트럭 수요를 늘리고 있다.로이터에 따르면 르노와 플러그파워는 이날 프랑스에서 오는 6월말까지 각각 50% 지분을 갖는 합작벤처를 출범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사는 공동성명에서 합작벤처가 유럽 연료전지 LCV 시장 점유율을 30% 이2021.01.13 04:10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12일(현지시간)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전기 배달트럭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주가는 2010년 파산 보호 뒤 재상장한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GM 최고경영자(CEO) 매리 바라는 이날 올 후반 GM의 첫 상용 전기밴인 '브라이트 드롭'을 택배업체 페덱스에 인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GM의 상용 전기밴 시장 진출로 전기밴 시장은 경쟁이 더 치열해지게 됐다.디트로이트의 전통적인 경쟁사인 포드 자동차가 이 부문에 일찌감치 진출한 상태인데다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언, 어라이벌, 카누 등이 아마존, 현대 자동차 등에 납품하기 위해 전기밴을 개발 중이다.GM은 그러나 경쟁이 치열해지더라도 이 시장은 전망이 밝다1
뉴욕증시 테슬라 실적발표 "최악의 어닝쇼크"2
리플 CTO, 리플 저조 실적 불만 터져나오자 "7년 동안 1,500% 상승" 반박3
중국 철강, 바이든 관세보다 인도·멕시코·태국·브라질 덤핑 관세 부담 더욱 심각4
네이버 치지직, 정식 서비스 앞두고 '치지직' 잡음5
리플, 20억달러 과징금에 이의신청…"1000만달러가 적정 수준“6
'플레이브' 블래스트, 하이브·YG플러스 투자 유치7
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美서 카메라에 포착8
테슬라·엔비디아 "2차 폭락" … 뉴욕증시 비트코인 "SMCI 쇼크" 대체 무슨 일?9
“삼성 엑시노스 시대 온다”…성능 향상에 적용 모델마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