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그룹이 출자한 인도 스타트업 렌즈카트(Lenskart)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홀딩스와 팔콘 엣지 캐피탈을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2억2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의 옴니채널 안경점을 운영하는 렌즈카트의 창업자 부잇슈 반살은 렌즈카트의 기업가치는 25억달러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렌즈카트에는 소프트뱅크그룹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를 통해 투자하고 있다.
반살이 지난 2010년에 설립한 렌즈카트는 안경 등 안경관련제품을 온라인과 인도에서 판매하는 약 750개 소매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미국 사모펀드(PE) 투자회사 KKR이 올해 조달한 9500만 달러를 합쳐 온라인 판매 및 인도 국내와 동남아시아, 중동에서의 매장확대 투자에 충당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