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30일 도쿄도 미나토구 본사에서 ‘S660'의 발표회를 열었다. 혼다의 경오픈 스포츠카는 1991년부터 1996년까지 생산한 '비트' 이후 19년 만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본격적인 스포츠카로 자리 매김하여, 시장의 활성화를 노리고 있다.
몸을 감싸는 듯한 스포츠 시트를 새롭게 개발, 오토매틱 차와 매뉴얼 차를 구비했다. 가격은 소비세 포함 198만~218 만 엔(약 1830만∼2015만 원).
혼다의 미네카와 전무는 "오래된 혼다 팬은 물론, 젊은 세대도 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스포츠카 시장에서는 다이하츠공업이 2014년 6월에 신형 '코펜'을 발매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장민호 기자 jwp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