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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UAE에 '보건의료' 등 소프트분야로 협력확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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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UAE에 '보건의료' 등 소프트분야로 협력확대 제안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기존 하드웨어 협력에서 소프트 협력으로 경제협력을 확대하자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아부다비 상공연합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인프라건설 등 하드웨어 협력에서 할랄식품, 보건의료 등 소프트 분야로 협력 확대, 원전건설 중심에서 원전서비스(원전운영 및 정비)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로 협력증진, 양국 강점을 결합한 세계시장 공동진출 등을 제안했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석유공사간 '유전개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 MOU는 우리나라가 참여 중인 UAE의 3개 광구를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상담회에는 우리기업 42개사와 UAE기업 84개사가 참여해 22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며 "교육용 전자기자재, 네트워크 보안장비, 도로안전 시설물 수출상담 등 모두 11건, 2억6800만 달러의 실질적 성과창출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