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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연봉공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작년 보수 21억78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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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연봉공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작년 보수 21억7800만원

[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지난해 총 21억78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가 31일 공시한 201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상철 부회장은 지난해 기본 급여 12억2700만원과 상여금 9억5100만원을 포함해 총 21억78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이 부회장이 지난 2013년 받은 보수인 16억7400만원에 비해 약 30% 오른 것이다.

신용삼 사장은 총 28억9500만원의 보수 중 급여가 1억5100만원, 상여금이 4억7900만원, 퇴직소득이 22억6500만원이다. 신 사장은 지난해 3월13일자로 사내 등기이사에서 제외됐으며 보상은 2014년 1~3월까지를 반영했다.

퇴직소득은 주주총회에서 승인 받은 별도의 임원퇴직금 규정에 따랐다. 퇴직기준급여 1억700만원에 근속년수 21년을 곱해 산정했다.

LG유플러스의 등기이사 3명의 1인당 평균보수액은 27억4500만원(조준호 비상근사내이사 제외)이며, 사외이사 1명의 1인당 평균보수액은 6600만원이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