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송금액은 23억1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6%가 증가했다. 월별 기준으로는 통계를 잡기 시작한 지난 1970년 이래 최고 기록이다.
중앙은행은 숙련 필리핀 노동자들에 대한 해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해외로부터의 송금액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야 별로는 건설 노동자들의 송금액이 187억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해양 노동자들은 56억 달러를 송금했다.
국별로는 미국으로부터의 송금이 가장 많았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싱가포르, 일본, 캐나다, 홍콩이 그 뒤를 이었다.
김경삼 기자 kimksik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