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되는 신메뉴는 쏨땀&까이양, 나시고렝, 카오소이, 싱가포르 칠리크랩, 크런치번 등으로 태국을 비롯하여 아시안 나라의 요리를 한국인의 입맛에 재구성하였다.
카오소이는 태국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국수로 튀긴 면과 삶은 면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육수는 카레 베이스에 코코넛밀크를 넣어 달달하면서 매콤해 입맛을 당기는 매력이 있다.
나시고렝은 인도네시아 스타일 닭고기 볶음밥이다. 나시는 ‘밥’을, 고렝은 ‘볶음’을 의미하는데 각종 채소, 밥, 닭고기에 걸쭉한 단간장을 넣고 센 불에 볶아 달달한 풍미를 자랑한다. 여기에 계란프라이를 올리면 우리나라 김치볶음밥과 생김새가 비슷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싱가포르 칠리크랩은 꽃게를 토마토 칠리소스의 걸쭉한 양념에 볶아 낸 요리로 싱가포르식 꽃게요리이다. 크런치번(튀긴 꽃빵)이 함께 제공돼 메뉴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신메뉴 모두 아시안 나라들의 인기메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다채로운 맛과 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엔타이 신메뉴 개발을 담당한 조리개발부 박충현 팀장은 “태국요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동남아 현지나 전문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들을 우리 입맛에 맞게 재구성해 보았다. 지속적인 메뉴 연구를 통해 태국요리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라고 전했다.
박현아 기자 scarf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