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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형네 건강즙' 잔류농약 검사 실시…어버이날 선물세트 등 무농약 건강즙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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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형네 건강즙' 잔류농약 검사 실시…어버이날 선물세트 등 무농약 건강즙 인증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건강식품이 어버이날부모님선물, 스승의날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한 유통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건강식품은 전체의 34%로 가장 많이 판매된 선물세트로 집계됐으며 1위부터 10위까지 중 무려 3개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가운데, 숙성건강즙 전문업체 큰형네건강즙 (대표 장주섭, www.ourbrother.kr)이 '잔류농약검사 제로'에 도전, 무농약건강즙을 판매하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잔류농약 기준은 사람이 일생 동안 해당 식품을 섭취해도 전혀 해가 없는 수준의 잔류농약을 법으로 규졍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2001년 기준 농산물의 경우 203종의 농약에 대한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돼 있다.

장주섭 대표는 "건강즙은 농산물과 달리 잔류농약검사와 관련된 규정이 없어 반드시 해야 할 필요가 없지만, 소중한 사람을 위해 더욱 정성껏 준비해야 하는 건강즙인 만큼 단순 잔류농약검사가 아닌 잔류농약 제로에 도전하기로 했다"면서 "건강즙은 녹즙처럼 재료를 갈아서 짜내는 방식이 아니라 원료를 몇 배 농축해서 만들기 때문에 잔류농약조차 없어야 마땅하다는 의견이다"고 말했다.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제품군은 이곳에서 직접 제조하는 숙성칡즙, 흰민들레즙, 숙성양파즙, 헛개나무열매즙으로 검사기관은 잔류농약검사만뿐 아니라 부설연구소까지 운영하는 전남 순천시 매곡동의 (주)한국농식품분석연구소다.

한 두 가지 성분 검사가 아닌 최대 가지수인 320가지 잔류농약성분 검사를 실시했으며, 철저한 검증 끝에 네 가지 제품군 모두 잔류농약 성분이 단 하나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주섭 대표는 "건강즙은 자연의 재료에 만드는 사람의 정성과 최소한의 인위적인 가공만으로 만들기 때문에 건강을 선물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면서 "시중의 많은 건강즙 브랜드에서 무농약건강즙, 친환경 등의 문구를 사용하지만, 구체적인 실천결과물이 없는 상황 속 '건강에 도움이 되야 하는 건강즙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고자 앞으로도 전 제품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큰형네 건강즙은 직접 엄선한 국산 칡, 헛개나무 열매 등의 재료를 평균보다 3배 이상 아낌없이 사용해 진하게 제조하며, 소화흡수를 돕고자 시행착오 끝에 찾아낸 저온저압추출방법으로 숙성제조하고 있다.
국산암칡즙과 헛개열매즙 제조 과정 및 헛개열매즙 먹는 방법, 갱년기칡즙 등 다양한 건강즙 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진 기자 y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