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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두 남녀 극강 비쥬얼 화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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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두 남녀 극강 비쥬얼 화보 눈길

패션 매거진 ‘엘르’는 지난 달 JTBC '사랑하는 은동아' 주연 배우, 김사랑과 주진모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서정 멜로. ‘엘르’와의 이번 화보에서 배우 주진모와 김사랑은 특별한 장치 없이 오직 눈빛과 분위기 만으로 남녀 간의 묘한 이끌림과 그리움을 표현해냈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김사랑은 “제목부터 맘에 들었다. 요즘 이런 사랑 이야기가 별로 없지 않나. 평소에도 멜로 영화를 즐겨 본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가 ‘첨밀밀’인데, 우연찮게 이번 드라마 홍보차 오마주 티저 영상을 찍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드러냈는데, “상대방한테 좋아한다고 먼저 말한 적도 있다. 그런데 그렇게 해보니까, 역시 여자는 조금 의뭉스럽고 여우 같이 구는 게 더 좋겠다는 생각은 들더라(웃음). 독립적인 성격이라 결혼에 대해서는 급한 마음이 들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작 드라마 ‘기황후’와는 전혀 다른 댄디한 모습으로 돌아온 배우 주진모는 이번 작품에서 본인이 갖고 있는 밝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목소리와 외모 때문에 터프하고 남성적인 이미지가 굳혀진 것 같다. 지인들은 날 보고 개그맨이라고 한다. 실제로는 꽤 재미있는 사람이다”라고 웃으며 전했다.

또한 “나는 어릴 때부터 매번 ‘이 여자다’ 하고 결혼을 목표로 연애했다. 사랑에 빠졌을 때는 오직 그 사람만 본다”라고 밝히며 극 속의 순정파 ‘은호’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가 들면서 한결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는 주진모는 “바란다면 내 이름에 좀 더 다른 색깔을 입히고 싶다”는 속내도 드러냈다.

홍연하 기자 waaaaaaaa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