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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채무불이행 확정, IMF 채무 기한내 상환 끝내 실패... 국가부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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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채무불이행 확정, IMF 채무 기한내 상환 끝내 실패... 국가부도는 아니다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 IMF)의 채무 15억 유로를 끝내 기한내 상환하지 못했다. IMF는 그러나 그리스에 디폴트 판정을 내리지는 않기로 했다. 단순한 연체상황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 IMF)의 채무 15억 유로를 끝내 기한내 상환하지 못했다. IMF는 그러나 그리스에 디폴트 판정을 내리지는 않기로 했다. 단순한 연체상황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의 부채 15억 5000만 유로를 상환 만기일인 현지시간 기준 6월30일 자정까지 갚지 못했다.

끝내 채무 불이행 상황이 온 것이다.
IMF는 그러나 국제기구의 관례에 따라 그리스의 채무불이행을 디폴트로 분류하지 않고 단순한 연체상태로 판정하기로 했다.

디폴트는 한번 야기되면 새로운 구제절차가 있을 때까지 모든 금융거래가 봉쇄되지만 연체상태로 판정되면 해당 연체만 갚으면 바로 금융지원을 재개받을 수 있다.

이에앞서 채권단의 핵인 유로회의는 긴급회의를 열고 그리스가 요청한 3차 구제금융 협상을 논의했다.

채권단은 이 회의에서 기술적 디폴트를 막기위한 그리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