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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저수지 물 몽땅 빼서라도 피라니아 제거하겠다던 환경부, 작전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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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저수지 물 몽땅 빼서라도 피라니아 제거하겠다던 환경부, 작전 본격 착수

사진=SBS 캡쳐
사진=SBS 캡쳐
횡성 저수지 물 몽땅 빼서라도 피라니아 제거하겠다던 환경부, 작전 본격 착수

횡성 저수지의 물 제거를 시작으로 피라니아 제거 작전이 시작돼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최근 강원도 횡성의 한 저수지에서 남미산 육식어종인 피라니아(피라냐)가 발견됐고, 이에 당국이 해당 어종 제거에 착수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5일 피라니아와 레드파쿠가 발견된 마옥저수지의 일반인 출입을 금지시켰고, 그물망을 설치하여 포획 및 제거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으며, 장마철 호우로 인해 저수지가 범람해 피라냐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주변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저수지 배수구도 폐쇄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립생태원은 이번에 강원도에서 발견된 피라니아는 누군가 관상용으로 키우다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3~4일 마옥저수지에서 피라니아 3마리와 레드파쿠 1마리를 그물로 잡았다. 낚시로도 4마리를 잡았으나 날카로운 이빨로 낚싯줄을 끊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를 접합 네티즌들은 "횡성저수지물, 꼭 제거되길 바랍니다", "횡성저수지물, 피라니아 무서워서 깜짝 놀랐다" ,"횡성저수지물, 꼼꼼하게", "횡성저수지물, 하필 장마가 코앞이라 혹시라도 넘어오면 어쩌지..", "횡성저수지물, 방사한 사람 잡아다가 처벌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안 기자 ean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