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가구의 비중이 26% 증가하는 등 사회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1인용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구매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는 출퇴근 시간대와 오후 10시~새벽2시경에 20% 이상 집중됐다.
최근 1인용품 모바일 구매가 늘어나는 이유는 혼자서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기 어렵고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만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아이스타일24 측은 설명했다.
가장 많이 팔리는 1인용 리빙 제품은 침구류(44%)가 가장 많았다. 소파(39%), 소형 간이 화장대(9%) 순이었다. 특히 1인 매트, 1인 커버 등의 1인용 침구류 판매량은 전년보다 128% 증가했다. 1인용 전기밥솥 등 소형 가전제품 역시 전년보다 150%의 판매 상승률을 보였다. 1인용 소파 또한 53%의 판매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간이 화장대와 노트북이나 티 테이블로 많이 활용하는 1인용 테이블도 전년 대비 각각 108%, 73%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소영 아이스타일24 리빙 카테고리 담당 MD(상품기획자)는 "최근 1인가구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현재까지의 1인용품의 판매량이 이미 전년도의 판매량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보아 이 같은 1인가구 1인용품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