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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디톡스에서 답을 찾다(18)] 체내 독소 해독에는 죽염이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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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디톡스에서 답을 찾다(18)] 체내 독소 해독에는 죽염이 으뜸

피를 맑게 하고, 노폐물 배설 기능

공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치유방법
체내의 냉기를 제거하고, 피를 맑게 하여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미네랄을 공급하는 1석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죽염을 먹는 것이다. 죽염(竹鹽)은 급증하는 현대의 난치병들의 근본 원인이 환경오염으로 인한 유해 독소에 있으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인산 김일훈 선생이 창안한 것이다.

인산 선생은 신약(神藥) 에서 “20세기 후반으로 들어서면 암 등 각종 난치병들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며, 주요 원인은 화공약독과 공해독에 있다”고 말했다. 강연회에서도 환경오염과 질병의 심각성에 대해 강조했고, 21세기가 되면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무서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의 예측은 우리의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에서는 3명 가운데 1명 꼴로 암 환자가 나타나고, 한국은 5명 중 1명이 암에 걸린다고 한다. 아토피를 비롯해 천식, 알레르기, 두통, 당뇨 등의 만성질환들도 연령에 무관하게 급증하는 추세에 있다.

인산 김일훈선생은 급증하는 현대 난치병들의 근본 원인이 환경오염으로 인한 유해 독소에 있다고 보고, 그것을 제거하기 위한 방안으로 죽염(竹鹽)을 창안했다.
인산 김일훈선생은 급증하는 현대 난치병들의 근본 원인이 환경오염으로 인한 유해 독소에 있다고 보고, 그것을 제거하기 위한 방안으로 죽염(竹鹽)을 창안했다.
그의 주장대로 오늘날의 질병은 과거와 달리 체내에 유입되어 축적되는 온갖 독성 물질과 중금속, 그 밖의 유해 물질이 인체의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고, 신체 조직을 병들게 함으로써 발생한다. 때문에 지금까지의 의료 체계로서는 새로운 병을 다스리는 데 한계가 있다. 인산 선생은 기존의 한의학적 틀에서 벗어나 공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치유방법을 제시했고, 죽염은 그것의 결정체나 다름없다.

죽염은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을 원료로 하고 있다. 프랑스 게랑드 지방에서 나오는 소금은 각종 유기 미네랄이 풍부하여 세계적으로도 유명한데, 국내 천일염은 미네랄 함량이 게랑드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천일염이 죽염으로 탄생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간수를 뺀 천일염을 대나무통에 넣어 황토로 입구를 봉한 후 토종 소나무 장작으로 800도의 열에서 굽는다. 한 번 구운 소금은 불순물 등을 걸러 낸 후 다시 가루로 만들어 새 대나무통에 채우는데 이런 과정을 아홉 번까지 반복한다.
이때 소금(水)의 기운은 대나무(木), 황토(土), 소나무 장작불(火)의 기운과 어우러져 철(金)의 가마에 넣고 불에 굽는 과정에서 오행의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 기운을 고루 가진 ‘죽염’이라는 신비한 물질로 변하는 것이다. 잘 만들어진 죽염은 염성이 부족하여 생기는 각종 질환들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치유의 힘을 준다.

죽염은 피를 맑게 하고, 체내 노폐물을 외부로 배설하는 데 탁월한 기능을 한다.
죽염은 피를 맑게 하고, 체내 노폐물을 외부로 배설하는 데 탁월한 기능을 한다.
죽염이 가진 최고의 기능은 독소 제거 능력이라 할 수 있다. 고열을 통해 만들어진 죽염 속에는 유황 성분과 천연 미네랄 등이 있어 화학 독소 등을 배출시키는 데 탁월한 위력을 발휘한다. 죽염 속에 있는 80가지 이상의 미네랄은 고온에 의해 이온화 과정을 거치게 되면, 강한 환원력을 갖게 되어 체내의 온갖 독성, 노폐물을 해독시키게 된다.

죽염을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침으로 녹여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인산 선생에 따르면 “몸에 병이 생기면 침이 독액(毒液)으로 변하는데, 독액으로 변한 침을 진액(津液)으로 변화시켜 온 몸에 퍼지게 하려면 입안의 침으로 죽염을 녹여 삼키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한다. 죽염을 입에 물고 있으면 침이 고이게 되는데, 그만큼 파로틴이 많이 분비된 것이다.

침에 녹은 죽염은 체내의 독성을 걸러내게 되고, 효소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실 침 속에는 파로틴(parotin)이라는 호르몬을 비롯하여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페록시다아제 등의 효소가 있다.

최근 연구 결과 파로틴은 상피 성장 인자나 신경 성장 인자로 작용하며, 노화되거나 죽어가는 세포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알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뼈나 치아의 칼슘 침착을 촉진하고 구루병, 류머티즘, 퇴행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독성 화학 물질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현대인들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이 죽염을 활용하는 것이다. 좋은 소금으로 음식을 해 먹고 좋은 죽염을 침으로 녹여 먹게 되면, 인체에 들어온 독소를 인체 밖으로 배설시켜 몸을 맑게 유지해 갈 수 있다. 죽염은 피를 맑게 하고, 체내 노폐물을 외부로 배설하는 데 탁월한 기능을 한다. 아토피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김성호 에코힐링콘텐츠연구소 소장(문화콘텐츠 박사)/'아토피 완전정복'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