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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베페 베이비페어 성료…안심육아 열풍 주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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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베페 베이비페어 성료…안심육아 열풍 주도하다

제28회 베페 베이비페어 전시현장/사진=베페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제28회 베페 베이비페어 전시현장/사진=베페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박인웅 기자] 제28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일부터 2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진행된 제28회 베페 베이비페어에는 약 10만4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국내외 임신 출산 육아 교육 문화 관련 150개 기업, 35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최근 육아업계 화두로 떠오른 '안심육아(安心育兒)'와 관련한 다양한 육아용품과 육아정보, 이색 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28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는 영유아 학대나 환경오염, 질병(메르스)감염 등의 외부요인과 가정 내 안전 문제 등 점차 아이를 낳고 기르기 불안한 사회적 분위기 속, 안심하고 육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베이비페어 현장에는 위생과 청결, 환경 등의 물리적 '안전'과 꼼꼼하고 깐깐한 엄마 마음까지 '안심'하게 만드는 안심육아용품이 대거 등장했다. 집 안 환경 관리하는 생활가전을 포함해 완구, 식기, 가구, 차량안전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려는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 증가에 따라 아빠들을 겨냥한 육아용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소재와 재질, 제품의 안전 인증 여부 등을 철저히 따져 구매하는 등 엄마 못지않은 깐깐함으로 아이용품을 세심히 고르는 아빠들이 늘어난 것도 이번 전시회에서 볼 수 있었던 특징 중 하나다.

한편 제28회 베페 베이비페어 첫날인 20일 오전에는 '아빠, 이유식을 부탁해! – 이유식 만들기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내 아이를 위한 안심 먹거리를 직접 만드는 열혈 아빠들이 참가해 다양한 이유식 메뉴를 선보여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근표 베페 대표는 "안심육아 테마 아래 선보인 육아용품 전시는 기본, 출산 장려와 행복 육아를 위한 캠페인 운영, 베페만의 옴니채널인 베페 TV 등 다양한 특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관람객에게 풍성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것이 이번 28회 전시의 성공 요인"이라 말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