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 대학 ICT 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 ‘양자통신’ 분야에 고려대의 스마트 양자통신 연구센터가 새롭게 선정된 데 따라 이번 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앞으로 지상 및 위성 양자통신 기술, 양자정보처리기술, 양자 암호 후처리 연구 등 6개 세부 과제에 연구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려대를 주관으로 서울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울산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가나다 순) 등 총 7개 대학 14명의 교수를 포함 85명의 연구원이 참여한다. 대학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산업체에서는 SK텔레콤, 노보네트웍스, 스트라스타, 플렉트론 등 4개 대기업 및 중소기업 참여한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오늘 개소식은 새로운 융복합 미래 유망 기술을 확보하여 신시장 창출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작은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핵심 기술의 개발 뿐 아니라 전문 인력의 양성, 연구 기반 조성 등 통해 우리나라가 양자통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날이 반드시 오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향후 4년간 정부 및 민간 예산 35억2600만 원이 투입되어 운영되는 스마트 양자통신 센터는 기술개발을 통해 양자통신 분야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석박사급 양자통신 전문인력 약 5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