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민경미 기자] 전 세계의 최신 트렌드를 국내에 소개하는 코트라의 책, ‘2016 한국이 열광할 12가지 트렌드’가 나왔다.
코트라가 매년 발간하고 있는 이 책의 2016년도 판으로 재창조(Recreation), 캐시 프리(Cash Free), 코즈 마케팅(Cause Marketing), 강한 새우(Strong Shrimp) 등 시장과 상품, 서비스 분야의 해외 트렌드 12개가 실렸다.
이 책에는 전 세계 KOTRA 해외무역관이 발굴한 재미있는 사례들이 등장한다. 미세먼지에서 탄생하는 예쁜 큐빅 반지, 음질 좋은 스피커로 변신하는 폐타이어, 멋진 도시를 달리는 맛과 멋을 겸비한 이탈리안 트램 레스토랑, 밤이면 디제이 음악이 흐르는 일탈의 장소로 변하는 박물관, 도시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캐나다의 선상 사우나, 더치페이하는 젊은 뉴요커들에게 인기 있는 유행어 ‘벤모해(Venmo Me)!’, 노트북 하나로 전 세계를 누비며 일하는 독일의 디지털 노마드 등 세계 곳곳의 인종·사회·문화가 만들어 내고 있는 최신 사례들이 소개된다.
암스테르담, 런던, 뉴욕, 나이로비 등 33개 코트라 해외무역관에 근무 중인 직원들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모두 47개의 원고로 구성됐다.
코트라 윤원석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새로운 마케팅을 고민하는 비즈니스맨,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가, 세계인의 다양한 삶이 궁금한 학생 등 세상의 흐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라며 “새로움을 창조하려는 분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면 기쁘겠다”고 말했다. 민경미 기자 nwbiz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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