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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 "2020년까지 전자상거래 비중 GDP 25%까지 끌어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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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 "2020년까지 전자상거래 비중 GDP 25%까지 끌어올릴 것"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필리핀 정부가 전자 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

필리핀 현지 매체인 비즈니스 월드는 24일(현지시간) 필리핀 무역 산업부가 다음달 EC 촉진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야푸 틴 차이 계획국장은 5년간의 계획으로 짜여진 이 로드맵에 대해 "2020년까지 국내 영세·중소기업 1만개가 EC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고 인구의 30%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EC 이용을 촉진시켜 이 분야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EC 단독으로는 시장을 확대할 수 없다"면서 "과학기술부의 정보통신기술협회(ICTO) 등 정부의 국가 광대역 사업과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소비자 보호 규정과 전자 결제의 보급 등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고 비즈니스 월드는 지적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