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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생로병사의 비밀' 몸과 마음에 신이 내린 운동 ‘달리기’의 효과…우울증 예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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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생로병사의 비밀' 몸과 마음에 신이 내린 운동 ‘달리기’의 효과…우울증 예방까지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580회에서는 “백세시대, 거북이처럼 달리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달리기’운동의 효과와 올바른 달리기 방법을 소개한다./사진=KBS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580회에서는 “백세시대, 거북이처럼 달리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달리기’운동의 효과와 올바른 달리기 방법을 소개한다./사진=KBS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580회에서는 “백세시대, 거북이처럼 달리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달리기’운동의 효과와 올바른 달리기 방법을 소개한다.

생로병사 방송 안내에 따르면, ‘달리기’운동은 심폐지구력과 기초대사량 증진은 물론 우울증 예방효과까지 입증된 ‘신이 내린 운동’이라고 전했다.
통계청 자료 ‘국민 생활시간조사’에 따르면 걷기/산책을 하는 인구는 16%인 반면, ‘힘들어서’ 또는 ‘할 시간이 없어서’라는 이유 등으로 달리기를 하는 인구는 0.3%에 불과하다고 집계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8년 전, 잦은 음주와 흡연으로 폐암 진단을 받았던 전왕길 씨(67세)의 사례가 소개된다. 평소 건강에 자신 있었던 터라 폐암 진단은 그에게 큰 충격이었지만 오랜 마라톤 경력을 살려 꾸준한 달리기로 재활에 힘썼고,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 왼쪽 폐의 절반을 절제하는 대수술을 받았지만 그의 심폐기능은 오히려 수술 전보다 상승했다고 한다.

또한 ‘운동화를 신은 뇌’의 저자, 하버드대 임상정신과 존 레이티 교수에 따르면, 달릴 때 분비되는 엔도르핀, 엔도카나비노이드 호르몬은 기분을 좋게 하고 통증반응을 억제해서 우울증 상태에 빠지지 않게 해준다고 한다. 또한 덴마크 연구팀의 30년간의 추적 연구 결과, 지속적으로 달리기를 한 사람들의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50%나 줄어들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한국스포츠개발원과 전 마라톤 국가대표였던 방선희 교수의 협조로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걷기 등의 운동을 해보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말하는 4인의 피실험자들과 6주간의 달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들은 각각 관절염, 고도비만, 고지혈증, 골감소증 등을 앓고 있는 질환자 들이었다.

과연 단 6주 안에 그들의 몸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27일 밤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