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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물질 'NO' 노케미족 삼푸 연이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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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물질 'NO' 노케미족 삼푸 연이어 출시

[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생활용품에 함유되어 있는 화학 물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노케미족(No-Chemi 族)’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생활용품 업계는 화학 성분을 줄인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화학 물질을 최소화한 생활용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자연 재료를 활용한 샴푸가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스킨젠은 천연계면활성제 100%의 저자극 자연주의 샴푸 '에코글램 헤리프 샴푸'를 출시했다. '에코글램 헤리프 샴푸'는 합성계면활성제가 아닌 사포나리아(비누풀) 등 100% 식물성 재료에서 추출한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해 민감한 두피나 탈모 케어에 도움을 준다. 솝베리, 녹두, 샐러리, 인삼 등 자연에서 추출한 8가지 사포닌 콤플렉스가 두피 자극을 최소화 하면서도 모발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준다.

LG생활건강의 헤어케어 브랜드 오가니스트는 청정 제주에서 자생하는 동백, 해초, 무환자 등을 담은 프리미엄 샴푸 '오가니스트 제주' 3종을 선보였다. 제주동백 샴푸, 제주무환자 샴푸, 제주 해초 샴푸 등으로 구성되며 모발에 좋은 원료를 사용함과 동시에 두피 자극 우려가 있는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와 실리콘을 뺀 것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헤어가 만나는 첫 번째 건강 샴푸를 콘셉으로 한 모발 관리 브랜드 '프레시 팝'을 론칭했다. 지성 두피를 위한 '그린 허브 레시피', 민감 두피를 위한 '화이트워터 레시피', 비듬 완화를 위한 '만다린 레시피', 모발 수분 공급을 위한 '모이스처 레시피', '손상 모발 보호를 위한 '그레놀라 레시피', 토탈 안티에이징을 위한 '슈퍼베리 레시피' 등 두피, 모발 관련 고민 별 6종이며, 슈퍼푸드의 농축된 영양성분을 바탕으로 과일향을 첨가했다.

멜비타는 유기농 허니와 자몽 에센셜 오일로 완성한 '프리컨트 샴푸'를 출시했다. '프리컨트 샴푸'는 단당류가 풍부한 유기농 허니 성분을 함유해 모발에 영양과 윤기를 선사하고, 자몽의 에센셜 오일 성분이 모발을 활력 있게 가꿔준다. 플로럴 워터, 에센셜 오일, 천연 거품인자, 유기농 식물&열매 추출물 등이 두피와 모발을 더욱 건강하게 관리한다. 특히 실리콘과 합성 계면활성제,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합성유화제, 미네랄 오일, 합성향료 및 색소 등을 무첨가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7Free' 오가닉 제품이다.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