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은 에릭에게 “그냥 내 마음 바닥까지 갈 때까지만 같이 가 주면 안될까?”라고 쉽사리 마음을 끊지 못한다.
그렇게 아파하는 오해영에게 더 큰 상처를 주게 될까 봐 차마 다가가지 못한 채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에릭(박도경 역)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애를 태운다.
이에 서현진은 에릭에게 전화해 “니가 아주 아주 불행 했으면 좋겠어”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들을 퍼붓고 에릭은 눈물을 참지 못한다.
한편, 자신의 마지막 순간을 보게 된 에릭은 특단의 결단을 내린다.
'또 오해영'은 "모든 것은 오해로 시작되었다!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풀어가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애청자들은 "드라마가 끝나도 잠을 잘수없는 상태.. ㅠㅠ(휘*)" "보고나서 이렇게 후유증이 심한 드라마는 첨일쎄(크러*)" "짠내의 연속이구만...(한삼*)" "BEST둘이 사랑하게 해주세요 ㅠㅠ(lees****)"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해영이랑 박도경 둘이 행복하게 해주세요ㅜㅜㅜ(혜*)" 등의 댓글로 반응을 전했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