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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의 제왕' 숨쉬기만 해도 복근이?…기적의 호흡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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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의 제왕' 숨쉬기만 해도 복근이?…기적의 호흡운동법

5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숨만 잘 쉬어도 속근육이 생기는 기적의 호흡운동법이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MB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5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숨만 잘 쉬어도 속근육이 생기는 기적의 호흡운동법이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MB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숨을 쉬기만 해도 속근육(복근)이 생기는 기적의 호흡운동법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중력과의 전쟁. 살 처짐을 막아라' 특집 편으로 속근육을 단련하는 숨쉬기 방법이 소개됐다.
왕혜문 한의사가 소개한 속 근육을 단련하는 숨쉬기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의자 뒤에 엉덩이를 붙이고 허리를 꼿꼿하게 세운다. 이때 허리가 너무 꺾이면 안 되고 살짝 세워서 숨을 쉬어야 한다.

둘째, 가볍게 한숨을 내쉬어 가슴과 어깨의 긴장을 푼다. 한숨을 쉬면 흉곽이 들렸던 것이 딱 꺼지면서 정상적으로 바르게 내려오게 된다.

셋째, 이때 소변을 참는 느낌으로 아랫베에 힘을 주어야 한다. 항문도 마찬가지로 힘을 준다. 우리가 항문에 힘을 줄 때는 주로 다리의 바깥근육을 사용한다.

왕혜문 한의사는 호흡 운동을 하는 도중에 힘이 빠지면 다리가 쉽게 벌어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리 사이에 종이나 볼펜을 끼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종이나 펜을 다리 사이에 끼워두면 다리의 안쪽 근육이 긴장을 해서 움직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넷째, 손을 아랫배에 대고 복식호흡을 하듯이 숨을 천천히 들이 마신 후 3초간 참았다가 숨을 내뱉은 후 3초간 참는다. 호흡을 참을 때는 마치 스펀지를 짜듯이 배꼽 중앙을 짜는 느낌으로 힘을 주는 것이 팁이다.
숨을 쉬기만 해도 근육이 생기는 기적의 호흡운동법 핵심은 '숨을 들여 마시고 3초간 숨을 참고 숨을 내뱉고 3초간 숨을 참는 것'이다.

왕혜문 한의사는 호흡할 때 몸통 중앙으로 조인다고 의식하면서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게 호흡을 하면 옆구리 사이사이에 근육이 다 움직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근육통이 가볍게 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럴 경우 림프 맛사지를 해주는 것이 근육통이 풀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한편 MBN '엄지의 제왕'은 허참, 오정연 진행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