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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학회, 25일부터 8월5일까지 숙명여대에서 전문가 10인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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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학회, 25일부터 8월5일까지 숙명여대에서 전문가 10인 특강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로 급부상한 네트워크와 빅데이터 과학 등을 다루는 한국복잡계학회(회장 성균관대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강연에 나선다.

복잡계학회는 숙명여대 ICT융합연구소(소장 숙명여대 멀티미디어학과 임순범 교수)와 공동으로 오는 25일부터 8월5일까지 여름 특강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복잡계학회 여름 특강에서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네트워크와 빅데이터 과학, 사회연결망서비스를 통한 정보의 소통, 그리고 사회, 경제 및 정치 분야에서의 복잡계 연구 최신 흐름 등을 폭넓게 다룬다.

이번 특강에는 국내의 내로라하는 복잡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국제적인 복잡계 과학의 선구자로서 건명원 강의 등 복잡계 과학의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는 '구글신은 답을 알고 있다'의 저자 정하웅 교수(한국과학기술원), 경제학자의 시선으로 사회 현상을 분석하고 '이타적 인간의 출현' 을 저술한 최정규 교수(경북대) , 그리고 사회연결망을 통해 집단 현상을 분석한 이원재 교수(한국과학기술원) 등 국내 복잡계 전문가 10명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2007년부터 시작되어 10회째 열리는 복잡계학회 여름 특강은, 강연과 더불어 일반 수강자가 직접 토론에 참여하여 지식과 생각을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여름 특강 수강자를 대상으로 심화 과정을 개설하여 복잡계 과학 전문가로부터 이론을 직접 배우고 실습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강 첫날 (7월 25일)과 둘째 날 (7월 26일)에 진행되는 김범준 교수와 정하웅 교수의 강연은 별도의 등록 절차가 없는 공개강좌로 진행된다.

여름 특강 사전 신청은 한국복잡계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강연자와 일정은 다음과 같다.
7월 25일 (월) | 김범준 (성균관대), 복잡계 과학: 이론과 현실 응용
7월 26일 (화) | 정하웅 (KAIST), 복잡계 네트워크와 데이터 과학
7월 27일 (수) | 김도훈 (경희대), 경영∙경제에서의 복잡계
7월 28일 (목) | 박주용 (KAIST), 문화의 과학
7월 29일 (금) | 이원재 (KAIST), 네트워크의 사회학적 기초
8월 1일 (월) | 정형채 (세종대), 복잡계와 생명체: 진화 게임의 이론적 접근
8월 2일 (화) | 손승우 (한양대), 동시성의 과학
8월 3일 (수) | 최정규 (경북대), 빅히스토리: 농업과 사적소유의 공진화
8월 4일 (목) | 채승병 (삼성경제연구소), 복잡계 시물레이션
8월 5일 (금) | 윤영수 (삼성경제연구소), 복잡계 이론의 이해와 활용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