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특별 게스트 자리에는 갸날픈 몸매의 남자들의 로망 여배우지만 알고 보면 식탐의 영왕인 배우 채정안, 이탈리아 거주 경력 20년, 파스타의 나라에서 온 방송인 알베르토 그리고 개그계가 인정한 손 맛! 나바래의 메인 주방장이자 CEO, 개그우먼 박나래가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소담스러운 한옥에서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이 집은 특히 성게 어란 파스타와 트러플 크림 뇨키가 유명하다.
성게어란 파스타를 맛본 알베르토는 “아주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어요”라며 이탈리아에서도 고급스러운 맛에 속한다고 자신의 맛평가를 했다.
두 번째로 소개한 파스타 맛집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도우*’이다.
이탈리아 정통 생면 파스타를 고집하는 이 집은 오징어먹물카펠리니, 카바텔리 파스타 등이 대표 메뉴다.
오징어 먹물로 반죽한 얇은 면 카펠리니에 버터소스와 새우를 겸비한 오징어먹물 카펠리니에 대해 특히 이탈리아인 알베르토는 100% 현지 그대로의 맛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카치오 페페’ ‘트러플 타자린 더블유 블랙 트러플 파스타’가 유명한 이곳은 특히 술안주로 파스타를 즐기기 적합한 곳이라고 한다.
송로버섯의 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 집의 음식에 대해 전현무는 집에 돌아가서도 그 향이 생생하게 기억이 날 정도였다고 느낌을 전했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