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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오향족발, 일본 시장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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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오향족발, 일본 시장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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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영삼 기자] (주)만점족의 프랜차이즈 '만족오향족발'은 일본 내 한식 전문 기업인 코라보(Kollabo)와 손잡고 일본 시장에 첫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표 인기 메뉴인 따뜻한 온족과 매콤한 불족을 현지 고객 취향에 맞춰 새롭게 선보였다.
만점족은 이번 제휴를 통해 일본 현지 트렌드에 맞는 족발 메뉴 2가지(만족오향족발, 매운족발)를 1만원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인용 접시에 고급스러운 플레이팅을 더하는 등 일본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메뉴들로 재구성했다.

판매는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15곳 코라보 매장에서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코라보는 한국에서 인기 있는 맛집 메뉴를 모아 한곳에서 선보이는 외식 업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현지에 서울 3대 족발인 만족오향족발을 소개하는 것이 첫 시도인 만큼 뜨거운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만족오향족발 관계자는 “일본에 진출한 많은 프랜차이즈들이 초창기 개점 홍보 효과로 매출을 올리지만 유지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만점족은 이미 일본 내 꾸준한 고객 유입과 두터운 매니아층의 형성이 돼 있는 코라보의 노하우 및 인프라를 활용해 현지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만점족은 이번 일본 진출을 기념해 일본 내 대표적인 한식 홍보 행사인 '한일 먹거리페어 2016 in 아사쿠사'에도 참가했다. 메인 메뉴인 족발 중심으로 한국 음식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만족오향족발이 워낙 일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았기 때문에 현지에서의 반응 역시 뜨거울 것으로 본다."며 "더 많은 일본 고객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한국식 족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들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03joong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