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 늦게까지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중부지방과 경상북도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눈·비가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라는 예보다.
때문에 지난 촛불집회 때처럼 어린 자녀들과 함께 집회를 찾는 발길은 다소 줄어들 가능성도 엿보이다.
다만 이시간 SNS를 통해 "비가 와도 촛불을 끄지는 못할 것", "첫눈 내리는 날, 광화문 촛불은 더 멋지겠다", "첫눈 오는날 만나기로 한 연인은 광화문으로" 등과 같은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공인호 기자 ihkong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