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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권지훈 대표 "보급형 AI로 미래 생활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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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권지훈 대표 "보급형 AI로 미래 생활 앞당긴다"

아스크스토리 권지훈 대표.
아스크스토리 권지훈 대표.
[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아스크스토리는 보급형 인공지능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세상을 선도해 나갈겁니다.” -아스크스토리 권지훈 대표

멀게만 느껴졌던 인공지능 시대를 손쉽게 눈앞으로 가지고 온 스마트한 스타트업 기업이 나왔다.
삼성전자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 병역특례로 최연소 입사, 삼성 갤럭시 프로토 타입 개발과 갤럭시 넥스트의 개발을 최연소 팀장으로 완수한 한국의 젊은 두뇌, 권지훈 대표의 아스크스토리다.

권지훈 대표는 지난 2013년 아스크스토리를 창업, 시장에 선보인 것은 마이온도. 리모콘을 적용한 아날로그 기기를 인공지능을 단 첨단 시스템으로 탈바꿈 시켜주는 시스템이다.

현재 구글에서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한국에서 이보다 앞서 개발에 성공한 것. 이에 글로벌이코노믹은 권지훈 대표를 만나 인공지능이 바꿀 세상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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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이라고 들었다. 스타트업 기업이 구글에 앞서 이같은 시스템을 시장에 내놓은 것이 놀랍다.
구글에서 접근하는 방식과 다르지만 효과는 비슷하다. 적외선 리모콘을 적용한 모든 기기에 대한 동작을 스마트폰을 통해 조절하고 이용자의 생활방식에 대한 축적, 이를 통해 가장 선호하는 생활환경을 만들어 내는 것이 마이온도의 핵심이다.

-현재 통신사들에서 비슷한 시스템이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맞다. 하지만 적외선 리모콘을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통신사들에서 제공하는 시스템 보다 훨씬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오래된 공기청정기, 가습기, 보일러, 실내조명, 전력차단장치 등에 간단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또 통신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은 IOT 즉 기기들 간의 상호연결 기능만을 제공하지만 마이온도는 생활 데이타를 활용, 자동으로 가장 선호하는 온도, 습도, 조명 등을 자동으로 구축시켜준다는 점에서 더 진화된 시스템이라고 자부한다.

-통신사에서는 이같은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 매달 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격대는 얼마정도인가?
가격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저렴하게, 통신사에서 이같은 시스템을 서너달 사용하는 비용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마이온도 에너지 절약 테스트 결과이미지 확대보기
마이온도 에너지 절약 테스트 결과
-전기요금이 많이 들지 않는가
전기요금은 도리어 22%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실험결과 나타났다. 기기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가장 효율적인 전자기기 사용시간 및 방법을 찾아내기 때문이다. 장기간 사용하는 사무실, 공공시설 인 경우 더 많은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개발 방향은
생활기기에서 의료 데이타 수집 등을 통한 건강을 진단하고 병을 예방하는 수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켜봐 달라.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