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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위 얼후 명인과 함께하는 지유명차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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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위 얼후 명인과 함께하는 지유명차 음악회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윈난성(云南省) 바이족(白族) 출신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얼후(二胡) 연주가 양홍위와 민족가수 동젠메이(董剑梅)가 '지유명차 음악차대회'를 개최한다.

고언어 전문가인 박현이 진행하는 이번 음악차대회는 중국 윈난의 소리를 들으며 지유명차를 맛볼 수 있는 기회다.
한국지유차회는 중국 윈난의 소리를 초청하는 동시에 차와 음악을 좋아하는 한국의 벗들을 초청한다고 6일 밝혔다.

얼후 명인 양홍위(杨宏宇·왼쪽)와 바이족 민가 가수 동젠메이(董剑梅).이미지 확대보기
얼후 명인 양홍위(杨宏宇·왼쪽)와 바이족 민가 가수 동젠메이(董剑梅).

이번 공연은 얼후와 대리 바이족의 민가를 통해 그곳의 풍광과 정서를 공감해보는 자리다. 한 사람은 중국을 대표하는 얼후 연주자이며, 또 한 사람은 윈난 소수민족 출신의 민족가수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양홍위와 둥젠메이도 차를 매개로 오랫동안 한국과 교류를 나누어 왔다.

양홍위는 지난 2007년 윈난남조고악단(雲南南詔古樂團)과 같이 한국에서 협연을 했었며, 2014년에는 '얼후를 타고 말 달리자!'라는 제목으로 단독공연도 가진 바 있다.

한국에서 윈난으로 답사를 떠나 대리에 이르면, 그들은 대리 창산 기슭에 있는 민족대학원에서 한국의 벗들을 환영하는 연주를 하곤 했다고 한국지유차회는 설명했다.

윈난 대리는 역사적으로 남조대리국(南詔大理國)의 중심 지역으로서 자연과 사회, 사람이 서로 화해와 공존으로 이어지는 덕화(德化)의 땅으로 유명하다.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1.10(화) 환영회/한국문화정품관 오래된미래/오후5시
1.12(목) 지유명차분당서현점/오후 4시~5시30분/30명/ 무료 입장권 배부
1.14(토) 서울돈화문국악당/오후4시~6시/130 명/무료 입장권 배부
1.17(화) 지유명차대구점/저녁 7시~8시30분/50명/무료 입장권 배부
1.18(수)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저녁 7시~8시30분/150명/무료 입장권 배부
1.20(금)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 /저녁 7시~8시30분/100명/무료 입장권 배부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