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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9단의 만물상' 장 건강, 미역·들깨로 2주 만에 군살 빼는 비법…노사봉표 간장게장 황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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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9단의 만물상' 장 건강, 미역·들깨로 2주 만에 군살 빼는 비법…노사봉표 간장게장 황금레시피

12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겨우내 군살 쏙빼는 장 건강법'으로 고정아 가정의학 전문의가 출연, 미역과 들깨를 주로 섭취할 것을 권했다./사진=TV 조선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2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겨우내 군살 쏙빼는 장 건강법'으로 고정아 가정의학 전문의가 출연, 미역과 들깨를 주로 섭취할 것을 권했다./사진=TV 조선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미역볶음'이 허리둘레를 무려 10cm이나 줄여주는 장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꼽혔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 179회에서는 '겨우내 쌓인 군살 쏙 빼는 장 건강법'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정아 가정의학전문의가 출연, 직접 뱃살을 잡는 비법을 공개했다.

고정아 전문의는 "뱃살이 많은 사람의 경우 변비가 심하고 배에 가스가 자주 찬다"고 설명했다. 또 "조금만 먹어도 배가 빵빵해지고 아프고 복부 팽만감이 든다"며 "이 경우 장이 건강하지 않아서 복부나 뱃살이 더 많이 찐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몸에서 뇌와 위, 장이 따로 있는 것 같지만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신호를 같이 주고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렙틴 호르몬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호르몬으로 식욕을 적당한 수준으로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며 "이 호르몬들은 부분 장에 있는데, 장 환경이 나쁘면 식욕 억제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돼 포만감을 못 느끼고 과식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방과 한방 전문의가 추천하는 먹으면서 군살을 빼는 재료로 '미역'과 '들깨'가 소개됐다.

변기원 한의사는 미역을 적극 추천했다. 그는 "미역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내 유익균이 미역을 먹으면서 증식하며, 장내 유익균의 증식으로 쾌변과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또 이선민 가정의학 전문의는 "포유류인 고래가 출산 후 자연적으로 미역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미역에는 철분이 풍부하고 상처 치유 능력이 함유돼 있다는 것. 그는 "미역의 끈끈한 점액은 바로 알긴산으로 유산균의 먹이가 되고 체내에 쌓인 중금속 배출은 물론 장운동을 활성화한다"고 덧붙였다.
고정아 전문의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들깨는 섭취 후 포만감이 있고 식욕 억제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들깨에는 섬유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이날 최경숙 요리 연구가는 허리둘레 10cm 줄이는 장 건강 미역 볶음을 소개했다. 풋마늘이 들어간 미역볶음을 맛본 노사봉은 "중국 요리 맛도 난다"고 평했다. 고정아 전문의는 "식감이 아삭거려서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 먹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 최경숙 요리 연구가가 소개한 '허리 둘레 10cm 줄이는 음식'으로 요구르트 미역샐러드와 들깨 닭가슴살 덮밥 만들기 레시피를 소개했다./사진=TV조선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 최경숙 요리 연구가가 소개한 '허리 둘레 10cm 줄이는 음식'으로 요구르트 미역샐러드와 들깨 닭가슴살 덮밥 만들기 레시피를 소개했다./사진=TV조선 방송 캡처
<허리둘레 10cm줄이는 음식1-'미역볶음 만들기' 레시피>
재료: 자른 미역, 청양고추, 풋마늘, 대파, 다진마늘, 맛술, 매실액, 식용유, 참기름, 참깨, 간장
1. 자른 미역을 불린 후 씻어서 진간장, 다진 마늘, 조미술, 참기름을 넣고 밑간을 해 둔다.
2. 기름을 두른 팬에 얇게 썬 매운 고추, 풋마늘, 대파를 넣고 볶다가 밑간을 해둔 미역을 넣고 볶는다.
3. 진간장과 매실 액으로 간을 하고 한 번 더 볶아준다.

<허리둘레 10cm 줄이는 음식 2-'요구르트 미역 샐러드' 레시피>
재료: 적양파, 배, 쑥갓, 오이, 새우 5미, 샐러드드레싱(다진 마늘 약간, 식초, 꿀 1작은술, 포도씨유 3큰술), 요구르트에 불린 미역
1. 채썬 적양파,배, 오이, 쑥갓을 넣고 데친 새우를 곁들인다.
2. 샐러드드레싱으로 다진 마늘, 식초, 꿀 1 작은술, 포도씨유를 넣는다.
3. 요구르트에 불린 미역을 듬뿍 넣고 2의 드레싱과 섞는다.

김원희는 요구르트 미역 샐러드를 먹은 후 "맛이 굉장히 특별하다. 아침에 먹으면 산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역의 비린 맛이 아니라 상큼한 요구르트와 식감이 살아 있는 미역의 신선한 조화"라고 덧붙였다.

<허리둘레 10cm 줄이는 음식 3-'들깨 닭가슴살 덮밥' 레시피>
재료: 닭가슴살, 들깨, 마늘, 양파, 당근, 고춧가루, 각종 버섯, 물, 쌀가루 약간
1. 마늘, 양파, 당근을 썰어서 기름을 두른 팬에 넣고 매운 고춧가루와 함께 볶아준다.
2. 1에 물을 붓고 각종 버섯과 들깨가루를 넣고 끓인다.
3. 닭가슴살은 한 입 크기로 썰어 쌀가루를 묻힌다.
4. 들깨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마지막에 3의 닭가슴살을 넣고 한소끔 끓여낸다.

구본길 조리명장은 들깨 닭가슴살 덮밥 시식평으로 "각종 재료에서 육수가 빠져 나오게 해서 어우러지게 한 맛"이라며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조리 과정으로 닭가슴살을 가장 마지막에 넣어 준 것이 신의 한수"라고 극찬했다. 부드럽고 뻑뻑하지 않다고 감탄하는 패널들에게 구본길 명인은 "넣는 순서를 달리해서 맛과 영양을 잡았다"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노사봉이 출연, 대박집 비법으로 '간장게장 만들기 레시피'를 소개했다./사진=TV조선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2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노사봉이 출연, 대박집 비법으로 '간장게장 만들기 레시피'를 소개했다./사진=TV조선 방송 캡처
이날 노사봉은 식이섬유 가득한 간장게장 황금레시피를 소개했다. 노사봉표 장 건강 비법은 바로 과일로 맛을 낸 간장게장에 프락토올리고당을 넣은 것이다.

<노사봉표 장건강 간장게장 레시피>
재료: 게, 배, 사과, 건고추, 통마늘, 생강, 간장 7컵, 소고기 육수 5컵, 프락토올리고당 3컵, 청주 1컵
1. 배딱지 안쪽까지 깨끗하게 손질해서 씻은 게는 물이 빠지도록 엎어 놓는다.
2. 청주 1컵, 프락토올리고당 3컵, 소고기 육수 5컵, 간장 7컵을 준비한다.
3. 육수와 간장에 사과, 배 등 과일과 통마늘, 생강, 건고추를 넣고 뚜껑을 열고 약한 불에서 4시간 졸인다.
4. 3의 과일을 넣고 끓인 간장 소스가 식으면 프락토올리고당 3컵, 청주 1컵을 넣는다.
5. 4의 황금비율 소스를 차갑게 식혀 게에 붓고 24시간 냉장 숙성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