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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서주경, 거액 스폰서 제안에 돌연 은퇴한 가슴 아픈 사연 공개…늦둥이 아들 키우며 소소한 행복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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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서주경, 거액 스폰서 제안에 돌연 은퇴한 가슴 아픈 사연 공개…늦둥이 아들 키우며 소소한 행복 누려

가수 서주경의 당찬 삶이 19일 MBC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공개된다./사진=MBC 제공
가수 서주경의 당찬 삶이 19일 MBC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공개된다./사진=MBC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사람이 좋다' 가수 서주경의 당돌한 인생이 방송을 탄다.

19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서주경의 삶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6년 발매된 후 20년째 노래방 성인가요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는 곡, '당돌한 여자'의 주인공 가수 서주경이 출연해 당찬 인생을 풀어낸다.
서주경은 대표곡이 뜨기 전 심장마비로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신 후 희귀병을 앓고 있던 어머니를 대신해 스물다섯에 다섯 식구 가장이 됐다.

히트곡 '당돌한 여자' 발매 이후, 거액의 스폰서 제안 때문에 돌연 은퇴를 선언하게 된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된다.

서주경은 자궁근종과 신장 다낭종 때문에 임신이 불가능했다. 병원에서는 자궁 적출을 우려하며 임신을 만류했다고 한다. 하지만 목숨을 걸고 아이를 원했던 서주경은 기적적으로 자연 임신에 성공해 2011년 42세의 늦은 나이에 아들 선우를 얻었다.

최근 서주경은 아들에게 엄마의 향수가 느껴지는 음식을 만들어주기 위해 늦둥이 엄마 가수 김정연과 함께 요리 공부에 도전하고 있다.

딸로서, 엄마로서 가정을 오롯이 책임지고 있는 서주경의 당찬 이야기는 19일(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그려진다. 오전 8시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