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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리뷰]'언제나 봄날' 장희수, 눈물 참회 벌레도 척척! 최수린과 한집 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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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리뷰]'언제나 봄날' 장희수, 눈물 참회 벌레도 척척! 최수린과 한집 살이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 이미선(장희수)은 눈물로 참회한 뒤 박종심(최수린)과 한 집 살이를 시작했다./사진=M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 이미선(장희수)은 눈물로 참회한 뒤 박종심(최수린)과 한 집 살이를 시작했다./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장희수가 눈물로 참회하며 최수린과 한집 살이를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연출 이형선, 극본 김미경·서신혜)에서는 찜질방을 전전하던 이미선(장희수 분)이 박종심(최수린 분)과 화해하며 손혜자(오미연 분)의 집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민수(원기준 분)는 세은(김소혜 분)과 인정(강별 분)사이를 여전히 저울질했다.

세은은 한민수를 자기편으로 더 끌어들이기 위해 쌍둥이 동생 인정에게 보현(이유주 분) 친자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한민수는 갑작스런 세은의 친자청구소송에 당황하는 인정에게 세은은 자신이 책임진다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세은을 만난 한민수는 "조였다 풀었다 해야 한다"며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포텐을 터트렸다"고 칭찬했다. 한민수는 "내가 잘했지"라는 세은을 포옹했다. 한민수에게 안긴 세은은 '아직은 내가 필요한가 보지. 좋아 네 뜻대로 움직여 주지'라며 포옹하고 있는 순간에도 각자 서로 다른 계산기를 두드렸다.

이후 한민수는 인정과는 암벽 데이트를 즐겼다. 한민수는 인정에게 "재미없는 범생이인줄 알았는데, 색다른 매력이 있다"며 좋아했다.

이날 박종심(최수린 분)은 정해선(이상아 분)에게 "보현이가 세은이 친딸이니까 데리고 가"라고 통보했다. 해선은 "혼자 결정 못한다"며 주문식(김형종 분), 한민수, 세은에게 이를 전했다.

한민수는 "지금 보현이를 데려오면 아무 것도 남는게 없다"며 반대했고 세은은 그런 그를 지켜봤다. 앞서 한민수는 인정이 KR그룹 주식을 상속 받은 후에 보현이 카드를 흔들며 인정의 주식을 빼앗겠다는 그림을 그린 바 있다.
한편, 면식(선우재덕 분)은 이미선과 강유리가 찜질방을 전전한다는 것을 알고 가족회의 형식을 통해 박종심을 앞세워 두 사람을 집으로 데리고 왔다.

박종심은 "이미선과 강유리가 집으로 오면 내가 나간다"고 반대했으나 결국 뜻을 굽혔다.

종심은 시어머니 손혜자(오미연 분)와 찜질방으로 이미선을 찾아갔다. 집으로 가자는 종심에게 이미선은 "나 그 집에 못가. 내가 그동안 어떻게 했는데"라고 오열했다.

하지만 인태(한재석 분)까지 나서서 설득하자 미선과 강유리는 마지못해 손혜자네 집으로 들어왔다.

강덕상(이정길 분)은 이미선과 강유리를 환영했다. 덕상은 우리 두 가정 이제 더 이상 얽히지 말자. 맺힌 게 있으면 풀고 가자. 한 집에서 한 솥밥 먹고 진짜 식구처럼 살자라고 다독였다.

이미선은 집안에서 수시로 나오는 바퀴발레로 시도때도 없이 비명을 질러댔지만 점차 적응해나갔다. 집안일에 서툰 이미선은 밥을 푸다가 종심에게 면박을 받기도 했지만 돈벌레를 능숙하게 잡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 달 후, 주한길(최상훈 분)이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강면식은 회사차로 이미선과 함께 한길을 마중 갔다. 면식을 본 한길은 한길은 출소기간 동안 뒤바뀐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분노했다.

"내가 왜 네 차를 타고 가"라고 뻣대는 한길에게 면식은 "강한길. 아니 이젠 주한길이지. 이제 자네도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야지"라고 훈계하며 엔딩을 맞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