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EBS 1TV ‘명의’에서는 우울증, 비만, 홍조, 골다공증, 불면증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호르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다.
온몸의 건강상태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일어나는 변화와 올바른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명의’에서는 극심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문효숙(여/48세) 씨의 사례를 통해 수면과 호르몬에 대한 상관관계를 알아본다.
그리고 갑상선 호르몬 이상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 초조함을 느끼며 땀을 흘리는 김정숙(여/54세)의 사례도 소개한다.
특히 ‘명의’에서는 성호르몬제의 부족으로 찾아오는 갱년기, 성장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발생하는 말단비대증의 증상과 치료법을 알려 눈길을 모은다.
‘명의’에서는 우울감과 무기력증에 빠지는 중년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감정기복, 그 원인은 바로 성호르몬 저하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성호르몬 저하를 치료 하기 위해서는 호르몬제 처방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호르몬제의 부작용이 위험하다 말한다는데……
이날 방송되는 ‘명의’에서는 호르몬제는 언제 얼마나 또 어떻게 사용해야 안전할까? 라는 질문에 대해 해답을 제시한다.
이어 “우리 몸엔 4천 가지가 넘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그 중 세상에 밝혀진 호르몬의 종류는 약 80여 개뿐. 달리 말해 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호르몬은 한계가 있다는 의미다. 호르몬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약물이 아닌 균형감 있는 몸을 만드는 것!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환자 스스로 내 몸에 맞는 운동과 식이요법, 스트레스로부터 멀어지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한편 EBS 1TV ‘명의’ 520회 <호르몬의 경고>편에 출연한 의료진은 안철우 교수/내분비내과 전문의, 정혜원 교수/산부인과 전문의, 김민선 교수/내분비내과 전문의로 총 3명이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