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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에 출연한 추자현이 우효광에게 선사한 치킨으로 백지영과의 내조대결에서 압승을 거뒀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출산 후 복귀한 가수 백지영이 스페셜 MC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정석원을 두고 “아기를 눈으로만 잘 본다”, “청소거리를 잘 만들어 준다”고 말하는 등 그를 놀렸다. 하지만 “그것 빼고는 다 잘 한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그럼 됐지 뭐 9살 연하인데”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추자현은 촬영 중인 우효광이 치킨을 먹고 싶다고 하자 생닭 100마리를 직접 튀기는 모습으로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추자현은 “예전에 한 번 해줬는데 그 뒤로 이렇게 해달라고 한다”고 말하면서도 우효광을 생각하며 열심히 닭을 튀겼다.
치킨 100인분을 완성한 추자현의 모습은 진정한 ‘내조의 여왕’이었다. 출연진들도 그녀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혀를 내둘렀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