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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비만·당뇨·대사증후군·지방간·협심증·불면증 원인? '야식증후군'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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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비만·당뇨·대사증후군·지방간·협심증·불면증 원인? '야식증후군' 치료방법

'생로병사의 비밀' 비만·당뇨·대사증후군·지방간·협심증·불면증 원인? '야식증후군' 치료방법...8월 30일(수요일) 밤 10시 방송 예정인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634회에서는 <야식증후군, 당신을 노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이런 습관적인 야식 중독은 망가진 생체시계가 불러오는 비만과 당뇨, 심혈관 질환까지 불러온다고 조언한다. 이어 야식 중독에 빠진 사람들에게 전하는 인체의 무서운 경고에 대해 언급한다. '야식증후군 3주 극복 프로젝트' /사진=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634회 정보공유 (KBS 1TV 건강정보 '생로병사의 비밀' 폭식보다 무서운 야식)이미지 확대보기
'생로병사의 비밀' 비만·당뇨·대사증후군·지방간·협심증·불면증 원인? '야식증후군' 치료방법...8월 30일(수요일) 밤 10시 방송 예정인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634회에서는 <야식증후군, 당신을 노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이런 습관적인 야식 중독은 망가진 생체시계가 불러오는 비만과 당뇨, 심혈관 질환까지 불러온다고 조언한다. 이어 야식 중독에 빠진 사람들에게 전하는 인체의 무서운 경고에 대해 언급한다. '야식증후군 3주 극복 프로젝트' /사진=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634회 정보공유 (KBS 1TV 건강정보 '생로병사의 비밀' 폭식보다 무서운 야식)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8월 30일(수요일) 밤 10시 방송 예정인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634회에서는 <야식증후군, 당신을 노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안내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지금 24시간 편의점과 음식점 및 배달 음식의 발달로 그 어느 때보다 맛있고 다양한 야식을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일명 ‘야식공화국’이 됐다고 전한다.
이어 성인 남녀의 53.1%가 최소 1주일에 1번 이상 야식을 먹는다고 답했다는 한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현 상황을 재조명한다. (2014년 동아일보와 리서치 기업 엠브레인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야식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

도대체 야식증후군의 원인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나 우울과 불안, 자신감 상실 등 심리적•정신적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섭식 습관을 정확히 파악하고 고쳐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한편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이런 습관적인 야식 중독은 망가진 생체시계가 불러오는 비만과 당뇨, 심혈관 질환까지 불러온다고 조언한다. 이어 야식 중독에 빠진 사람들에게 전하는 인체의 무서운 경고에 대해 언급한다.

이에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소리 없이 우리 몸의 근간을 망가트리는 치명적인 야식의 유혹과 위험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아본다.

우선 ‘야식증후군’(Night Eating Syndrome)이란, 아침과 낮에는 식욕 부진을 느끼는 반면 저녁 7시 이후 식사량이 하루 전체 섭취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증상으로 대표된다. 뿐만 아니라 야식증후군은 많은 경우 불면증을 동반한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 야식 문화가 이처럼 급속도로 발달한 데에는 야근 등으로 밤늦게 활동하는 인구가 많고, 24시간 편의점 및 배달 음식의 발달로 쉽고 간편하게 야식을 먹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고 야식증후군이 생긴 원인을 설명한다.
많은 비만 전문의들은 각종 대사성 질환의 주범이 되는 ‘야식증후군’은 폭식보다 야식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아침에 먹으나 밤에 먹으나 어차피 총 칼로리 섭취량은 같다면 ‘조삼모사’가 아닐까 싶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하루 섭취 열량을 똑같이 1,400kcal로 제한하는 다이어트 실험에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저녁을 가볍게 먹은 그룹의 몸무게와 허리둘레가, 아침을 가볍게 먹고 저녁을 든든히 먹은 그룹보다 훨씬 많이 줄어든 결과를 보였다.”는 2013년에 발표된 해외 연구의 실제사례를 들어 이론을 뒷받침 했다.

즉, 얼마나 먹느냐가 아니라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잠들지 않는 야식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는 것으로 이른바 ‘먹방’을 꼽았다.

이날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인터넷 방송에서 먹방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BJ 김형욱(39) 씨는 병원 검사 결과 비만과 당뇨 및 지방간 등 현재 건강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임을 밝혔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우리에게 야식이 좋지 않은 이유에 대해 “우리 몸에서는 식욕을 조절하기 위해 그렐린(Ghrelin)과 렙틴(Leptin)이라는 두 가지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들은 우리 몸의 생체시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한다.

낮에는 에너지를 소모하고 밤에는 에너지를 축적하도록 정교하게 세팅돼 있는 우리 몸의 생체시계는 밤에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과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분비시킨다.

그런데 반복적인 야식 섭취로 생체시계가 망가진 야식증후군 환자의 경우에는, 일반인에 비해 야간에 렙틴과 멜라토닌 수치가 낮은 경향을 보이고 상대적으로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은 높게 유지되어 잠을 자지 못하고 야식을 찾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뿐만 아니라 음식을 제때 먹으면 혈당이 오른 후 다시 식사 전 수준으로 떨어지지만, 야식을 먹을 경우에는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과다 분비됨에도 식후 혈당이 떨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되는 고혈당증이 나타난다.

이러한 인슐린 저항성은 밤에 섭취한 잉여 에너지를 지방으로 축적하게 하고, 축적된 내장지방은 염증 물질을 분비하여 각종 대사증후군 발병의 원인이 된다.

때문에 특히 당뇨병 환자가 야식을 자주 섭취할 경우에는 혈당 조절에 더욱 문제가 생기고,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야식증후군 극복의 지름길로 ‘아침 식사를 하자!’고 제안한다.

“직장인들은 아침에 일찍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아침 식사를 거르면 공복 시간이 길어져 그렐린 수치가 높아지고 점심과 저녁에 폭식의 위험이 증가한다.

때문에 야식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렙틴과 그렐린이 균형을 이루어 안정적으로 분비될 수 있도록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첩경”이라며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

한편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심각한 야식증후군으로 비만과 당뇨 등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참가자 3명과 함께 ‘야식증후군 극복 프로젝트’를 3주 동안 진행했다.

영양 상담을 통해 현재 식습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야식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진행한 뒤, 아침을 거르던 습관을 바로잡고 생체리듬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3주 동안 참가자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그 결과 및 ‘야식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자세한 비법은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