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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통장 25일18시 마감, 학자금·전셋집 보증금·대출금 등 사연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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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통장 25일18시 마감, 학자금·전셋집 보증금·대출금 등 사연보니

24일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온라인 사이트에는 '모집기간이 25일 오후6시로 연장됐습니다, 신청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많아 신청이 어려울 수 있으니 주말을 이용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공고가 게재돼있다. 사진=경기도 일하는 통장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
24일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온라인 사이트에는 '모집기간이 25일 오후6시로 연장됐습니다, 신청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많아 신청이 어려울 수 있으니 주말을 이용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공고가 게재돼있다. 사진=경기도 일하는 통장 홈페이지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신청 마감기간이 오는 25일로 연장된 가운데 어떤 어려움을 가진 이들이 청년통장 신청에 참여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온라인 사이트에는 '모집기간이 25일 오후6시로 연장됐습니다, 신청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많아 신청이 어려울 수 있으니 주말을 이용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공고가 게재돼있다.
지난 22일 청년통장 신청자 수는 3만명이 넘게 몰려 신청사이트 접속이 지연됐다.

이에 경기도는 신청자들의 편의를 고려, 접수기간을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로 연장했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자산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청년 지원정책이다.

대상자는 8월 29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소득으로 인정하는 금액이 중위 소득 100% 이하인 자만 신청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참여자는 매월 10만원을 저축,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하면 도 지원금, 민간기부금, 이자를 합쳐 3년 후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된다. 모집인원은 4000명이다.

이에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측은 세명의 신청자들 사연도 올려놨다.
한 신청자는 월세 집에서 아이 둘을 키우는데 월급만으로는 어렵던 전셋집 보증금 마련에 도움을 받고 싶은 신청자다.

두번째는 간호조무사로, 큰 사고로 근로능력을 상실한 아버지를 대신해 동생들의 학자금을 마련하는 꿈을 가졌다.

세번째는 현재 은행에서 빌린 빚이 있어 갚아나가는 중인데 열심히 일해서 목돈을 마련해 대출금을 갚을 예정이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