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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채용, 新 오디션 평가 ‘프리젠테이션 점수 높게 받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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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채용, 新 오디션 평가 ‘프리젠테이션 점수 높게 받으려면…’

신세계 채용이 화제다. 올해 인사·채용에서 '생각이 젊은 실전형 인재'와 '경력 단절 없는 여성인력 육성' 두 가지를 강조했기 때문이다. 사진=신세계 그룹 채용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 채용이 화제다. 올해 인사·채용에서 '생각이 젊은 실전형 인재'와 '경력 단절 없는 여성인력 육성' 두 가지를 강조했기 때문이다. 사진=신세계 그룹 채용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신세계 채용이 화제다. 올해 인사·채용에서 '생각이 젊은 실전형 인재'와 '경력 단절 없는 여성인력 육성' 두 가지를 강조했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스펙을 주로 보던 채용 방식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뽑는다는 취지다.

신세계 채용은 그룹 내 총 10개사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신세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9일까지 서류 접수를 한다.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회사는 이마트, 신세계, 신세계푸드, 신세계인터내셔널,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사이먼, 신세계엘앤비, 신세계티비쇼핑, 신세계프라퍼티 10개사다. 그룹 채용의 첫 관문은 서류 심사다.
신세계 채용 결과는 10월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합격자를 선발하고 블라인드 방식인 드림스테이지 면접 등을 통해 프로페셔널 인턴십을 뽑는다.

신세계 채용 과정에서 가장 독특한 단계는 2014년부터 선보인 '드림스테이지'다. 드림스테이지는 '자신의 꿈을 펼치는 무대'라는 뜻으로, 대졸 신입사원 지원자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본인의 열정과 역량을 표현하는 직무 오디션 면접이다.

신세계는 드림스테이지 전형을 도입하기 전에는 서류전형과 직무역량 면접, 임원면접의 3단계를 거쳐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드림스테이지 평가에서는 서류전형과 1차 면접 점수는 아예 반영하지 않는다. 다른 평가 요소 없이 백지상태에서 지원자의 잠재된 역량을 자유형식으로 보여주는 오디션 형태의 면접이라는 설명이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