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수희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고생한 어머니와 가수로 활동 중인 딸 이순정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1980년대 가수로써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김수희는 싱어송라이터 가수뿐만 아니라 작사가, 작곡가, 소설가, 영화감독, 드라마, 영화, 뮤지컬, 음반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근환을 전한 김수희 딸 가수 이순정(37세/본명 이선민)은 1999년 1집 앨범 ‘True’로 데뷔했다. 이후 2015년 10월 ‘찰떡’, 2016년 10월 ‘머리카락 꼭꼭’ 그리고 2017년 3월 ‘순정 Diary 2017’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순정은 ‘인생다큐 마이웨이’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 김수희 에게는) 감사하죠. 감사하는 마음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어렸을 때는 약간 ‘왜 따뜻하지 않으시지’라고 생각했어요. 불과 그게 한 2~3년 전에도 그랬는데 요즘에는 참 일을 시작하면서 많이 바뀌는 것 같아요. 어머니에 대한 이해가 좀 더 깊어졌다고 할까. 그런 것 같아요.” 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각 분야에서 최고라 인정받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멘토들, 그리고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 독특한 인생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종합편성 TV조선 편성표에 따르면 9월 29일(금요일) 오후 3시 50분에는 ‘인생다큐 마이웨이’ 64회 배우/탤런트 김민정 - ‘파란만장한 탤런트 김민정의 인생 스토리’ 편이 재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