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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마지막회 박시은♡구본승 결혼 해피엔딩…장승조, 참회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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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마지막회 박시은♡구본승 결혼 해피엔딩…장승조, 참회 오열

19일 종방하는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 129회에서는 강두물(구본승)과 오순남(박시은)이 결혼식을 올리며, 차유민(장승조)은 감옥에서 깊이 참회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사진=M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9일 종방하는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 129회에서는 강두물(구본승)과 오순남(박시은)이 결혼식을 올리며, 차유민(장승조)은 감옥에서 깊이 참회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0일 종영하는 MBC 아침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김용민, 극본 최연걸) 마지막회인 129회에서는 오순남(박시은 분)과 강두물(구본승 분)이 결혼식을 올리며 해피엔딩한다.

순남은 병원에서 찾아낸 키워준 어머니 최복희(성병숙 분)를 적현재로 모시고 온다. 친엄마 용선주(김혜선 분), 최복희와 머리를 맞댄 순남은 "앞으로는 어디 가지 마시고 저랑 꼭 같이 사셔야 해요"라며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최복희는 차유민(장승조 분)을 찾아 순남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최복희가 "우리 유민이는 어째 안 보여"라고 찾은 것.

강두물과 오순남은 마침내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도중 모화란(금보라 분)이 적현재에 나타나 모두를 당황시킨다.

한편, 최복희는 차유민을 면회간다. 자신을 키워준 최복희를 다시 만난 유민은 마침내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유민은 모친 모화란의 거짓말로 자신이 첫단추를 잘 못 끼우고 잘못된 길을 걸어왔음을 깨닫게 된다.

이에 유민은 자신을 면회온 모화란에게 "저를 이 꼴로 만든 건 어머니입니다"라고 쏘아 붙인다. 그동안 수 많은 거짓말과 권모술수로 여러 사람을 괴롭힌 모화란은 아들 차유민이 잘못 된 길을 걷는 것으로 죄값을 치른다.

앞서 황세희는 부친 황봉철을 구하려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또 황봉철은 부친이 황룡그룹에서 횡령한 돈으로 도박을 하다 쫓겨난 것도 모르고 한평생 복수를 꿈꾸며 악행을 저지르다 정신병원에서 여생을 마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훈장 오순남' 후속 '역류'는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신다은, 이재황 서도윤이 등장한다. '역류'는 사랑하는 사람과 필요한 사람이 엇갈린 인물들이 복수와 욕망을 위해 벌이는 위태로운 싸움을 그린 홈멜로 심리스릴러 극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