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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이즈 논란, "남자들 피임기구 사용 거부"… 누리꾼 "보건 당국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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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이즈 논란, "남자들 피임기구 사용 거부"… 누리꾼 "보건 당국도 책임"

부산 에이즈 여성 구속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나타냈다.이미지 확대보기
부산 에이즈 여성 구속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나타냈다.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부산 에이즈 여성 구속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 여성은 2010년 초 떨어진 면역성 대문에 몸이 자주 아프자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에이즈 감염이었다.

검사를 통보받기 전부터 상습적으로 가출했던 부산 에이즈 여성은 가출 뒤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인터넷 채팅으로 조건만남을 계속해 왔다.

당시 여성의 아버지는 경찰에 “에이즈에 감염된 딸이 가출해 문란한 생활을 해서 격리가 필요하다”고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에이즈 감염 후 3~4명의 남성과 조건 만남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여성은 경찰조사에서 성관게를 가질 때 피임기구를 사용하자고 말했으나 남성들이 이를 모두 거부했다고 언급했다.

부산 에이즈 사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보건당국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피임에 대한 확실한 정보 등이 제공되지 않아 이러한 사태가 발발했다는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