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jtbc 드라마로 재탄생하게 되면서 원작 등장인물과 얼마나 비슷한 배우가 캐스팅 될지 관심을 모은다.
장선결은 잘생긴 외모에 재력까지 겸비한 남자다. 한 가지 흠이 있다면 끔찍한 결벽증을 갖고 있다는 점. 김오솔은 장선결과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졌다. 머리는 대충 묶고, 금방이라도 벌레가 튀어나올 것 같은 방에서 일어난 몽롱한 눈동자까지 갖췄다.
여주인공 김오솔 역에는 떠오르는 배우 김유정의 출연 제안 소식이 들린다.
그녀와 호흡을 맞출 남자 주인공 역을 가상 캐스팅 해 보면 어떨까? 이미 팬들은 여러 남자배우들을 물망에 올린 상태다.
첫 번째 후보는 ‘국보급 센터’ 서장훈. 우리나라 대표적인 결벽남으로 재력에 큰 키까지 갖췄다. 다만 김유정과 로맨스를 연기하기에는 다소 나이가 많다. 무엇보다 연기 경험이 없다는 게 큰 흠이다. 최근 예능에서 인기를 끌면서 팬들이 장난식으로 그를 장선결 역에 끼워 맞추기도 했다.
두 번째 후보는 김수현. 깔끔한 외모에 SBS ‘별에서 온 그대’로 선보인 무심한 듯 챙겨주는 매력까지 갖춘 그이지만 23일 입대로 캐스팅은 힘들 듯 하다.
네 번째 후보는 국민 짝사랑남 박보검. 김유정과는 이미 2016년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연기 호흡을 펼친 적 있다. 이미 박보검의 무심한 듯 챙겨주는 매력이 여심을 홀린 적 있다.
팬들은 '완벽남'에 가까운 장선결 역을 어떤 배우가 맡게 될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새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편성은 2018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