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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GS건설, 주택부문 성장 우려 완화 및 고수익성 지속…턴어라운드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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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GS건설, 주택부문 성장 우려 완화 및 고수익성 지속…턴어라운드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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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30일 GS건설에 대해 느리지만 턴어라운드는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3년 이후 진행된 대부분의 해외 악성프로젝트가 적어도 기계적 준공 단계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실적에서 기존 악성프로젝트 관련 손실처리가 없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UAE Rumaitha 현장에서 공기지연에 따른 손실이 400억원이 반영되면서 향후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17 년 2.3만호를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초과하여 2.7 만호 수준의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2018 년 분양 계획은 이를 넘어설 것으로 파악된다. 이 경우 주택 부문의 매출은 최소 2019 년까지 사상 최대를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부문의 수익성 역시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하는 2018 년 상반기까지 수익성 둔화 우려는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박형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 4 분기 국내부문의 실적 성장과 해외 손실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특히 2018 년 실적은 현금흐름 및 재무구조 개선이 동반되어, 턴어라운드 과정에서 기업가치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